노블엔진/타인을 거부하는 무뚝뚝한 여자를 설교했더니 엄청 달라붙는다

[타인을 거부하는 무뚝뚝한 여자를 설교했더니 엄청 달라붙는다] 2권 후기

악어농장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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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상습범의 문제아 에나미 리사와 작은 계기로 조금 가까워진 주인공 오오쿠스 나오야
뭔가 제목만 보면 흔하고 흔한 갭모에를 이용한 히로인이 주인공에게 갑자기 빠져든 작품같은 느낌이지만
실상은 전혀 다른 작품으로 오히려 이렇게 적막한 분위기여도 괜찮나 싶을정도로
전체적으로 톤다운된 느낌의 작품
 
그래서 보고 있자니 진짜 뭘 하고싶은 작품인지 보이지 않는다고나 할까
그냥 평범히 공부하고 가족끼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특별함없는 일상만을 주구장창 보여주면서 
히로인은 그런 가운데 자신의 속내를 보여주지 않는 비밀주의를 앞세우는데
솔직히 작품의 매력이 잘 느껴지지 않는 가운데
 


이야기는 후반에 이르러서여 에나미 리사가 품고 있던 응어리가 드러남에 따라
앞서 보여준 평범한 일상이 가지는 의미들이 하나하나 퍼즐처럼 끼워맞춰지기 시작하네요
1권에서부터 보여준 의문들이 2권에서 전부 밝혀지면서
이제야 본격적인 스타트라인에 섰다는 느낌이지만
정작 일본에서도 3권이 안나오고 있는걸로 알아서 뒷내용을 볼 수나 있을까싶습니다
 
주인공인 오오쿠스 나오야의 과거 그리고 히로인 에나미 리사의 과거
서로 닮은 듯하면서 그 결과물은 전혀 달랐던 두 사람을 잘 담아낸 2권이었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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