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후회] 1권 후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작가의 신작

개인적으로 기대중인 작품이었는데 이번에 국내 정발되었네요

 

평소와 같은 방과후 부활동으로 책을 읽는 나날을 보내던 아사다 유즈루

같은 부원의 오다지마 카오루를 통해 새로 전학온 미녀의 소문을 듣게 되는데

그녀는 바로 유즈루가 중학교 시절에 사귀었던 전 여친 미즈노 아이

 

태양처럼 밝았고, 나비처럼 자유로웠던 아이

그런 자유분방함에 이끌려 사귀게 되었고 

그 자유분방함이 괴로워 헤어진 전 여자친구

 

다시 미즈노 아이와 재회하면서 

마음속에 남아있던 작은 응어리들을 풀어가는 유즈루의 갈등을 담고 있습니다

 

 

일단 내용적인 면에서는 상당히 단순하게 주인공과 히로인의 관계에만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과거의 회상, 현재의 미련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등장인물도 딱 필요한 만큼 최소화해서 등장하기에 몰입하기도 쉬워서 재밌게 읽었네요

 

그녀의 자유로운 모습들을 좋아했지만 

그녀에 대한 집착과 독점하고 싶다는 자신의 모습과

그리고 자신을 제대로 마주하지 않는다는 착각에서 불러온 엇갈림

꼬여버린 관계를 다시 되돌아보면서 자신의 진심들을 밝히는 과정들이

개인적으로 짧지만 밀도감있게 다뤄서 좋았네요

 

2권부터 본격적인 러브코미디로 진입할 듯합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