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히로인이 너무 많아!]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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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에 실패한 패배 히로인들의 새로운 러브코미디
이번 3권으로 드디어 1권에서의 히로인들이 실연의 아픔을 짚고 일어나
앞으로 넘어가기위한 발돋음이 끝나네요
 
3권의 메인은 학교 축제를 준비하면서 문예부의 3학년이 은퇴를 준비하면서
1학년을 중심으로 새로운 문예부의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을 다루지만
낯을 많이 가리는 패배 히로인 코마리의 시점으로 차기 부장으로서 각오와 책임감을 보여주면서
그 코마리를 옆에서 지탱해주는 누쿠미즈
 

앞서 말했듯이 지금까지 등장한 히로인들은 이미 첫사랑에 실패한 상태에다
아직까지 그 감정을 완전히 정리하지 못한 상태인지라
러브코미디의 중심에 주인공이 없다는 상당히 이례적인 작품인데
사랑은 새로운 사랑으로 덮어쓰는거라고 실연당한 히로인들 옆에서 
이것저것 도와주는 주인공이 새로운 러브코미디의 중심에 다가서는 것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1권에서 3권까지는 그것을 위한 빌드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빌드업이 끝났으니 다음권부터 패배 히로인들의 새로운 러브코미디가 시작되지 않을까 싶은데
새로운 등장인물도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고 등장하는 캐릭터 하나하나 다 매력적이라 좋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