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파판16 서브 퀘스트에 대한 느낌

악어농장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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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16 생각보다 훨씬 재밌게 하고 있어서
메인만 밀면서 빨리 끝내기 아쉬운 생각에 서브 퀘스트 전부 깨면서 하는 중인데
 
이미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서브 퀘스트가 전부 심부름 혹은 사냥 같은 단순 반복이 대부분
여기까지는 흔하고 흔한 서브 퀘스트고 발매전에 제작진이 언급한 지루한 서브 퀘스트는 없을거란 말은 틀렸다고들 생각할텐데
 
모든 서브 퀘스트를 다 깨면서 느낀점은 파판16 세계관의 어두운 일면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하나의 번외에 가까운 스토리 라인이네요
베어러들의 삶과 취급, 그들을 도구 취급하는 사람들
서브 퀘스트로 다뤄지는 내용들이 하나같이 매운맛 판타지 세계를 보여줍니다

성인용 파판이기에 묘사할 수 있는 이야기가 나름 빠져드는 요소

 
이렇게 보면 제작진들이 왜 서브 퀘스트를 단순 지루한 노동으로 만들지 않겠단건지 대충 그 의도는 알 것 같네요
퀘스트 자체는 1, 2분 안에 끝나는 단순한 작업으로 끝내고 뒤에 보여주는 이야기가 세계관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건 이거대로 게임 세계관에 몰입하기 좋은 도구로 작용하는 듯
주인공 일행들이 하는 행동들에 개연성을 부과해줍니다
 
물론 나는 이런 단순 작업 극혐하고 보상이나 의뢰 내용을 원하는 사람에겐 비추고
거기서 딸려오는 이야기를 통해 성인용 파판이기에 묘사할 수 있는 세계관의 매운맛을 보고 싶으면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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