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노블/못 미더운 악녀입니다만 ~추궁접서 교체전~

[못 미더운 악녀입니다만] 2권 후기

악어농장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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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마지막에서 자신의 정체를 눈치채준 본래의 필두궁녀인 동설
그렇게 어렴풋이 느껴졌던 위화감들을 눈치채기 시작한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함과 동시에
영림의 본래의 몸에 닥친 병이 사실은 병이 아닌 누군가에 의한 주술의 영향임을 알게되면서
그 배후를 찾아 밝히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혜월의 몸으로 바뀌면서 자신이 몰랐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 영림
모두가 아껴주는 화원의 꽃이지만 사실은 주혜월처럼 
뒤에서 영림에 대한 원한을 품고 있는 사람이 당연히 있을 터
2권에서는 그러한 사실이 뒤늦게 화두되면서 
전체적으로 1권에서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여러가지 보이기 시작하네요
 
주혜월을 뒤에서 조종해 황영림의 몸을 가로채고
이어서 황후의 목숨까지 노리는 고독의 그림자
주혜월은 황영림의 몸으로 지내면서 느껴왔던 황영림의 노력들을 알게되고
그런 자신에게 해주는 다정함을 보면서 함께 손을 잡고 배후를 밝혀내며 친구가 되는 과정까지
이번 바디체인지의 소동은 무사히 마무리됩니다
 
생각보다 빨리 마무리되서 의외긴한데
반대로 몸이 뒤바뀐다는 것 하나로 작품 전체를 이끌어나가기엔 좀 부족하지 않나 싶은 걱정이 사라져서
오히려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 기대되기도 하네요
실제로 몸의 바꾸는것도 종종 하기도 하고 둘이 협력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후에 특별편으로 일상 에피소드도 수록되어있는데
1권에서 보기 힘들었던 로맨스 코미디 중심의 일상편도 상당히 유쾌해서 좋은 듯
다만 여기서 보여준 황후의 의외의 일면이 훗날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줄지가 관건이 되겠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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