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노블/못 미더운 악녀입니다만 ~추궁접서 교체전~

[못 미더운 악녀입니다만] 1권 후기

악어농장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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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비가 되는 추녀들을 육성하기위한 장소 추궁
그 곳에서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고 황태자의 호접이라 불리는 절세미인 황영림과
그와 반대로 영림에 대한 열등감으로 모든 이들에게 미움받는 추궁의 시궁쥐 주혜월의 
바디체인지의 중화 판타지를 그려내는 '못 미더운 악녀입니다만'
 
중화 배경의 라노벨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작품이 '약사의 혼잣말'인데
배경은 중화풍을 자아내기에 비슷한 분위기지만 약사의 혼잣말은 미스터리, 추리물이라면
이 작품은 판타지 드라마에 가까워서 결은 완전히 다르네요
 


주혜월의 도술로 인해 몸이 뒤바뀌게 되면서 처음으로 겪어보는 남들의 악의질투
하지만 모든것을 다 가지고있는 황영림에게도 딱 한가지 가지지 못한 것이 바로 건강한 육체
태어나 처음으로 건강한 육체를 체험해보는 황영림에게는 
그 모든 것들이 신선하고 자유로운 것들이기에 오히려 바뀐 몸을 만끽하는 모습에서 주혜월에게 고맙다고 느낄 정도
 
주인공이 워낙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보니 위기감이 없는 천연적인 모습인데
사실은 죽음을 항상 곁에 두고 허약한 몸을 가지고서도 포기하지 않는 그 불굴의 정신력을 토대로한 모습이기에
건강한 몸을 가진 현재로서 오히려 완전체가 된 아이러니같네요
정작 이 모든 일을 저지른 주혜월은 황영림의 허약한 몸을 가진 탓에 죽을 고비를 넘기는 중인데
 
일단 상당히 재밌는 작품입니다
하루아침에 모두에게 호의를 받는 입장에서 미움을 받는 입장으로 변하면서
그 환경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당장에 닥친 일들을 돌파해나가는 모습에선 상당히 호감가는 캐릭터
다만 아무리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더라도
그 평가는 원래의 몸의 주인인 주혜월에게 그대로 빼앗기는 현재 실정에선 그건 그것대로 답답한 설정인듯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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