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기만 한 게 아닌 시키모리 양] 19 ~ 20권(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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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키모리 양도 완결이 나고 말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3학년에 올라오고나선 전개가 상당히 빠르게 흘러갔네요
여름방학도 입시 공부한다는 이유로 간략하게 넘어가고
2학기도 마찬가지로 일상 내용을 압축하면서 정신차려보니 졸업식으로 완결
그래도 마지막엔 졸업 전 둘만의 여행으로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부르는 계기를 다뤄준건 좋았습니다
 

권말에 대학교 생활 후일담이나 1권에서 10권까지의 제작비화가 수록되어있는데
역시 작가도 초기에는 스스로도 원패턴 전개로 고민하고 있었네요
그래서 2권부터는 조금씩 가족 이야기나 친구 이야기를 늘리면서
캐릭터의 성장에 초점을 두면서 현재의 작품으로 완성이 되었는데
확실히 저도 이 작품을 성장 스토리로 노선을 갈아탄 후로 재밌게 본 입장에선 신의 한수인듯
 
완결까지 깔끔하게 끝나서 마지막까지 재밌게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