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아이] 10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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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의 흑화로 거짓말을 이용한 자신의 어필을 상상 이상으로 해내며
연예계의 인기를 한몸에 받게되면서 
정말 많은 것들이 변해가고 있는 10권
 
루비의 뒤에 이치고의 서포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아쿠아가
이치고와 접촉하면서 자신들의 친부가 사실은 살아있을거란 가능성을 알게되면서
사그라들었던 거짓된 평화도 잠시 다시금 복수심으로 제대로 불붙었네요
 
그나저나 시상식에 참여한 아카네가 우연히 마주친 아쿠아와 닮은 사람을 목격하고
이후 프로파일링의 재능이 다시 한번 빛내며 단번에 아쿠아의 친부의 정체까지 밝혀내는데
그 정체를 알고나니 새삼 아이의 임신이 얼마나 큰 스캔들이었던건지 체감이 되네요
그때 아이가 15살이었고 상대가 더 어리면..
 

친부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운 아쿠아와
그런 아쿠아에게 거절당해 착각에 빠진 카나
아쿠아의 최애가 되기위해 자신에게 맞지 않은 아이돌을 계속해왔지만
이제 그 이유조차 흐려지면서 다시 배우의 길쪽으로 눈을 돌리지만
여기서 또 스캔들의 예고하며 드디어 다음권부터 7장 스캔들 편으로 접어드네요
 
이번 10권은 매운맛이 좀 강하달까
연예계의 기분나쁜 끈적끈적한 분위기가 상상 이상으로 고역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