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리스트] 6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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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유망주들이 혼신의 신력을 뽐내는 츄부 블록 대회에서
5위 안에 들어야 출전할 수 있는 전일본 노비스
동경의 대상이자 라이벌로 여기는 히카루와 같은 무대를 밟기위해
이노리의 빙판 활주를 담아낸 6권
 
이제 스케이트를 시작한지 고작 1년
누구보다 간절히 원했던 장소지만 누구보다 늦었던 이노리에게 부족한 스킬들
하지만 그런 이노리에게서 자신의 과거의 좌절을 맛보게 해주지 않기위해
코치인 츠카사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걸 토대로 만들어낸 하극상의 시나리오는
모든게 늦은 이노리에게 드디어 남들과도 같은 스타트 라인을 밟게 만들어주네요
 

이번에도 역시 재밌습니다
스포츠 성장물이기에 주인공이 되는 이노리의 성장 과정도 좋지만
그녀와 한쌍이 되는 코치 츠카사의 역할도 상당히 크게 작용되는 점에서
누구 한 명에게만 조명을 비추는게 아닌 함께 만들어나간다는 모습을 잘 그리고 있네요
제자와 스승들의 각각의 라이벌의 존재도 확실해서 목표지점이 명확한것도 한 몫하는 듯
 
드디어 전일본 노비스로 향하는 이노리
그리고 꿈에 그리던 히카루와 같은 무대
아직까지 갈길은 멀지만 스포츠 만화답게 뜨거운 열정이 굉장히 잘 느껴지는 만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