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만화 후기

[안녕, 에리] 후기

악어농장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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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단편의 악마, 후지모토 타츠키의 신작 단편
이야기는 주인공 유타의 어머니가 유타에게 스마트폰을 사주면서
일상의 영상을 찍으며 시작되는데
 
찍은 영상으로 영화로 만들어 학교에서 상영하지만 되려 비난만 당하던 유타 앞에
에리가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청춘 이야기
 

 

전체적인 구도가 주인공이 스마트폰으로 찍는 영상의 앵글로 이루어져
독자들은 주인공이 찍은 영상을 시청하는 관람객처럼
유타의 일상을 다룬 현실과 제작한 영화의 픽션 사이를 오가는데
영상 안에서는 알 수 없는 것들, 그리고 그것을 알게 되었을때의 반전
마지막까지 현실과 픽션 사이의 팩션으로 마무리하며 강한 여운을 남깁니다
 
어디까지가 진짜고 어디까지가 픽션인지 애매한 경계속에서 
이 단편으로 다루는 메세지가 확 다가옵니다
이런 이야기를 청춘을 가미한 부분이 굉장히 후지모토 마츠키답네요
하나의 단편 영화를 보는 느낌
 
개인적으로 늦은 밤에 보길 정말 잘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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