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노벨/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시리즈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0권 후기

악어농장 2025. 5. 14.
728x90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관련 작품의 게시글은 태그를 이용해주세요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최근에 애니 5기가 종영되었던 던만추
5기 이후부터 다루는게 원작 19권인데 20권은 
19권에 이어서 학구편이 계속 이어집니다
 
19권에선 잠시 모험에서 벗어나 학구라는 곳에서
벨이 모르는 세계에 대한 지식을 배워가는 계기를 다룬다면
20권은 오라리오 바깥 세계의 진실을 몸소 체험하며 직시하는 계기를 다루고 있네요
 
소동의 미궁실습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학구의 파밀리아 인턴체험이 시작되면서
벨이 있는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인턴으로 참가하게 된 니이나 튤
새롭게 등장하는 라이벌의 존재에 경계하는 히로인들이지만
레벨2 힐러라는 보기 드문 인재에 파밀리아 입장에선 좋은 소식
 
당장 니이나의 힐러로서의 능력과 버퍼 능력은 그녀의 출신을 생각하면
류 역시 인정할 정도로 상당히 출중한데
무엇보다 니이나의 버퍼 능력이 하루히메의 레벨 부스트의 지속 시간마저 늘려준다는 것을 알고
니이나의 정식 입단을 모두가 적극 추천하지만
 
그때 들려오는 학구와 길드의 대립 소식
결과적으로 학구의 인턴체험이 취소되면서 니이나의 인턴 활동도 중지되고
학구와 길드 사이의 갈등은 점점 고조되어가는데
 
이 두 집단의 갈등은 길드가 던전에 구멍을 뚫어 오리할콘으로 엘리베이터를 건설한다는
샤프트 계획이 원인인데 그로 인해 학구에게 평소보다 많은 오리할콘은 요구하게 되면서
그것을 불합리하다고 느낀 학구가 거절하면서 불화가 생겼는데
이때 심심해하던 신들이 끼어들면서 두 사이의 의견 대립을 중재하는 시합 '오라리오피아드'가 개최되는게 이번 20권의 전개
 
말만 들으면 바로 직전의 프레이야와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파벌연합과 같은 전개로 생각할 수 있지만
정작 오라리오피아드의 시합은 메인이 아니라 간간히 결과만 알려주고
차세대 영웅이라 불리는 '나이트 오브 나이트' 레온에 이끌려 벨이 향한 곳은 
마지막 3대 퀘스트 중 하나인 흑룡이 봉인된 정령의 폭풍
 


그곳에서 레온이 벨에게 오라리오 바깥의 세상이 처한 현실을 보여주며
그저 동경을 쫒아 강해지고자 한 벨에게 새로운 목표 영웅의 세례 치룸으로서
제우스와 헤라 시절부터 이어져 온 '잔광'이라는 기술을 전수해주네요
 
여러가지 의미로 이번 20권은 작품 전체적인 터닝 포인트가 되었는데
레온으로 하여금 벨의 동경의 시점이 변화되었달까
그 동경이 향한 곳이 영웅의 모습을 비추기 시작한 듯
 
본격적으로 흑룡에 대한 현재 상황을 알려줌과 동시에
오라리오에 있는 모든 모험가들에게도 다시 한번 흑룡에 대한 현실을 직시하게 해주면서
드디어 던만추도 최종장에 진입합니다
 
그나저나 마지막에 또 다시 폭탄급 결말을 터트리는데
오라리오피아드의 시작과 함께 미궁 60계층 원정을 떠난 로키 파밀리아의 전멸 소식
이 원정은 아마도 외전인 소드 오라토리아 15권에서
로키 파밀리아의 시점으로 자세히 다룰텐데
사실상 이제부턴 외전 소드 오라토리아도 필독 수준이겠네요
원작가도 외전은 15권부터라도 보는걸 계속 권장하고 있고
 
애니도 본편 6기가 나오기 보단 
소드 오라토리아 2기부터 다시 빌드업하는게 최우선일듯
 
++
추가로 20권 소책자 내용은 전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생활의 일면을 다루고 있어
이건 이거대로 색다르네요
 
 
평점
★★★★★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