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만화 후기

[주술회전] 24권 후기

악어농장 202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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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멸회유는 사실상 종결 수순으로 접어드는 24권
지금 생각하면 사멸회유의 복잡한 룰들은 그냥 장식에 불과한데
솔직히 독자들이 룰 하나하나 따져가며 볼 필요가 없고
그냥 켄자쿠가 자신의 목적을 위한 장소와 시간 끌기위함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아무튼 이타도리와 후시구로는 츠미키를 사멸회유에서 이탈시키기위해서 
움직여왔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직전에 도달한 순간 
예상치 못한 복병으로 모든 계획이 뒤틀리고 마는데
이후로는 전개가 상당히 순식간에 변화되어 갑니다
 
초기에 스쿠나가 이타도리와 맺었던 계약
그리고 후시구로를 점찍어 놓았던 이유들
 


사실상 이타도리의 육체는 스쿠나에겐 수육체가 아닌 가둬두기위한 감옥같은 체질이라
상성이 좋지 않았고 초기부터 점찍어둔 재능을 가진 후시구로의 육체로 옴겨타면서 
이제 실질적으로 이타도리와 스쿠나의 대결을 위한 판을 확실하게 짜놓았네요
 
그나저나 계속 당하기만 하는 이타도리가 주인공이면서도 
굉장히 취급이 암담한데 이번 사멸회유에서 후시구로의 누나인 츠미키를 구하고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 스쿠나와 동귀어진할 작정이었지만
그마저도 부정당하고 준페이부터 시작해 시부야 사변을 거쳐
이번 사멸회유에서조차 누구하나 구하지 못하는 좌절을 겪는 중
 
이젠 고난 끝에 이루는 달성감을 느끼고 싶긴한데
그건 아마도 작품 완결쯤에야 볼 수 있을듯
근데 이러니 저러니해도 전투신이 많아서 24권도 재밌긴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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