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성의 천검사]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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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전의 불패의 영웅이 기억을 가지고 전생한 중화풍 소드 판타지 쌍성의 천검사 2권
1권에서는 '현'과의 전쟁을 다루면서 힘겹게 승리를 이끈 과정을 다루고 있는데
2권에서는 우호국이었을 서동이 현의 속국이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서동에게 전쟁을 선포하는 '영' 나라를 다루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무협 스킨을 입힌 라노벨 느낌인 작품으로
먼치킨 전생의 주인공이지만 무쌍을 찍는 전개가 아닌 전술을 통한 전쟁을 보여주고 있어
먼치킨 무쌍을 바라고 읽으면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전반적으로 전란을 다루는게 메인인지라 뭔가 삼국지같은 느낌도 들지만
라노벨 특유의 분위기가 상당히 짙어서 개인적으로 어딘가 좀 어중간하지 않나 싶은 작품
재미없진 않은데 뭔가가 부족한 느낌
 
차라리 주인공의 무쌍을 조금이라도 보여주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주인공인 만큼 그 실력 자체는 뛰어난 편이라고 계속 언급되지만
전생에 먼치킨이었던 주인공이 그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은 점에서 매력이 덜하는듯
오히려 이러한 전장의 모습보다 히로인과의 관계가 더 두드러지게 다루고 있어
러브코미디를 보고 있나 싶을때가 있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