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노벨/쌍성의 천검사

[쌍성의 천검사] 1권 후기

악어농장 2023.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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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제국의 대장군 황영봉, 선제에게 쌍검을 받아
죽마고우이자 대승상인 왕영풍과 신화 시대 이후로 누구도 이루지 못한 천하통일을 맹세한 세 사람
하지만 선제가 죽고 그 외아틀이 후계를 받아 새로운 황제가 되면서 
그 맹세의 약속은 점점 균열이 일기 시작하는데
 
패배를 몰랐던 대장군 황영봉, 그가 전장에서 승리를 거둘때마다
주변의 시샘과 질투는 점점 커져만 가고 결국 황제마저 그를 져버리며
역적으로서 그를 배신하며 죽마고우였던 왕영풍에게 쌍검과 그날에 맹새했던 천하통일의 꿈을 맡기며
자결한 황영봉의 천년 후의 환생 이야기
 
영 제국의 명장이라 불리는 장태람에게 거둬키워진 전생의 영웅이 환생한 척영
전생의 기억을 가진채 척영으로서 전생에 죽기 전 문관으로서의 꿈을 이루고자 문관을 목표로 하는데
문관으로서 재능은 없고, 은인의 딸이자 소꿉친구로서 남매처럼 자란 장백령과 단련하는 나날들
 
자신이 환생하기까지의 천년 동안 전생의 죽마고우는 약속을 지키며 천하통일을 이루어내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못하고 쪼개진 나라들
그리고 다시금 천하통일을 노리는 현 제국의 침략활동을 점점 거세지는 혼란의 시대의 모습을 그리는 세계관은 
우리가 흔히 아는 판타지 세계에 중화 무협풍을 한숟갈 섞은 느낌이네요
물론 그렇다고 무협지를 생각하고 읽으면 전혀 다른 분위기니 참고
오히려 일러스트도 그렇고 첫인상은 원신의 리월의 분위기가 더 많이 느껴집니다
 


일단 작중에 나오는 지도만 보면 완전히 동아시아의 중국 배경.
실제로 한반도의 형태도 온전히 알아볼 수 있을 정도.
물론 여기서 한반도로 추정되는 곳은 작중에 언급조차 없고 지명도 붙지 않았으니 
혹여나 생길 만약의 장작거리도 없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중화풍의 소드 판타지물로서는 평타는 하네요
히로인과의 관계도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고 실제로 꽤나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편
다만 전개면에서 좀 아쉬운 부분이 많이 드는데 개연성에서
작중의 어진 시대관을 토대로 하고 있어서 구체적이고 깊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여기서 환생한 사람이 주인공뿐만이 아니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나름 추후의 이야기에 흥미를 가져다줄 요소를 집어넣은 점에선 
앞으로가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하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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