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속성의 마법사] 1부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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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로서 임무를 수행 중이라 잠시 룬을 떠나있는 료
그 무렵 왕도에서는 불온한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고
신분을 숨긴채 B급 모험가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아벨이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하여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왕국 내의 부정부패를 다루는 4권
 
기본적으로 주인공의 대서사를 다루는 작품이라 전개가 제법 느긋한 편인데
4권은 왕도 내의 부정부패와 그것을 조사하는 아벨의 움직임 덕에
생각보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지루할 틈이 없었네요
 

개인적으로 이 작품의 최대 입문 난관이 1권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1권만 잘 버티면 생각보다 재밌게 읽고 있는 작품
4권에서는 지금까지 분량이 제법 아쉬웠던 히로인 세나의 분량이 제법 늘어나서 만족인데
그 외에도 세계관 관련해서 부유대륙의 떡밥, 마왕 떡밥 등
다양한 복선이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권말에는 1권부터 계속되는 주인공의 라이벌이 될 화속성 마법사 오스카의 과거 외전을 다루고 있는데
이것도 처음엔 지루했지만 이제 과거 시점이 점점 현재와 가까워지면서 이 외전도 제법 재밌어지는 중
무엇보다 이 외전에서도 의외의 캐릭터가 언급되는 것도 반가운 부분이네요
 
일본에서는 2부에 진입했는데 1부가 7권까지였나?
그렇게 보면 이제 국내 정발도 1부 절반쯤 왔는데
이번 왕도 소동도 예상치 못한 습격에 의해 부정부패가 완전히 척결된게 아닌지라
1부는 이 부분을 좀 더 다룰 것 같습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