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속성의 마법사] 1부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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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속성 마법을 받아 이세계로 전생해 세계를 여행하는 류의 모험기
3권에서는 전반적으로 모험가로서의 의뢰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네요
 
대상인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호위하는 임무
이 임무에서 많은 습격을 당하지만 그 습격을 주도한 것은 바로 암살 교단
무사히 의뢰를 완수하기위해 류의 활약을 꾹꾹 눌러담은 전개지만
의외로 곳곳에 떡밥을 많이 집어 넣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던 주인공 의외의 전생자의 흔적들
그리고 폭염의 마법사로 하여금 이미 확정인데
여기에 또 다시 등장하는 제3의 전생자의 존재
이번에는 땅속성 마법사 + 료가 현재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연금술과 섞어 사용하는지라
이미 먼치킨급인 료도 버거울 정도의 강자로 등장하고 있네요
 
다만 각 나라에서 여러 사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암살 교단이 걸쳐있다는 사실에서 이후로도 계속 마찰이 생길 듯
 
그 외에도 물리장벽과 마법장벽 등으로 베리어에 대한 정보를
3권에서는 상당히 자주 직관접적으로 언급을 하고 있는데
알고보니 인간의 내부에서 마법을 발현시키는건 불가능이라고 알려지고
그 범위를 확장시킨것이 마법장벽인데, 3권 내내 적들을 마법으로 완전히 얼리는 등
주인공은 마법장벽조차 개념조차 관통하는 먼치킨력을 상기시켜주네요
 

여러가지로 모험가로서의 본질에 충실했던 3권으로 점점 재밌어지고 있는 작품
작가 후기에선 좀 장편이 될 것 같다고 언급했는데 
현재 1부 3권 기준으로 이제 서장에 속도가 붙었다는 언급을 보아
일본에서도 1부 7권이 최신권..
1부가 있다면 2부가 있고 3부가 있을 수 있으니
확실히 상당한 장편이 될지도 근데 국내 정발 다 가능할려나...
 
그리고 항상 권말에는 화속성 마법사인 오스카의 외전이 수록되어있는데
이건 이거대로 중편에 해당되는 분량이라 이것만 따로 때어내어 정발해도 될 정도
다만 이 외전 자체가 개인적으로 매력이 좀 없어서 재미는 별로인 듯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