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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송의 프리렌] 28화(完) 리뷰

악어농장 2024.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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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기념 일러스트

 

 

 

28화(完) - 다시 만났을 때 쑥스러우니까 -

페른의 합격 이후로 합격자들이 속속히 생기기 시작하는데

그 중 한 명인 뎅켄

 

제리에의 뎅켄에 대한 첫인상은 열정이 식은 찌꺼기였지만

그 안에 남아있던 열기를 느끼고 합격시킵니다

 

위벨 역시 합격인데

그 이유는 설명하진 않지만 위벨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상상력)에 대한 

재능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이네요

 

란트는 사실상 이번 1급 마법사 시험 내내 분신만으로 시험을 쳤고

정작 본체는 고향에서 나온적도 없다는 사실을 제리에만이 유일하게 꿰뚫어보고 합격

 

비어벨은 제리에가 생각하는 *마법의 정의와 같은 가치관을 소유하고 있어 합격

(*마법은 죽이기 위한 도구)

 

메토데는 자신(제리에)에게 아무런 감정(공포, 두려움)을 못느껴서 합격

 

결과적으로 절반가량이 합격하면서

어찌됬든 올해는 풍작이라는 것을 제리에도 인정합니다

 

고향에 방문하기위해 꼭 필요했던 1급 마법사 자격

뎅켄은 큰 도움을 줬던 프리렌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뎅켄의 고향 에피소드는 언젠가는 나올 2기에서도 큰 에피소드 중 하나니 

천천히 나오길 기다려봅니다

 

이로써 모든 시험이 마무리되고 

일상을 만끽 중인 일행들

 

2쿨에선 등장이 적었던 만큼 

나올때마다 적지않은 존재감을 보여주는 슈타르크

 

뎅켄의 과거 이야기도 살포시 언급해주면서 

조금씩 떡밥을 뿌리기 시작하네요

 

뎅켄에게 있어 마법은 정쟁의 도구였지만

마법사가 되기로 한 계기는 용사 힘멜 일행의 프리렌을 동경이 시작이었고

이번 1급 마법사 시험은 그 초심을 떠올리게 된 뎅켄

 

제리에가 느꼈듯이 타다 남은 재에 다시금 불씨가 켜지기 시작한 모습인데

그 이유가 바로 고향으로 가기위한 것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한편 여기에는 의외의 조합이 함께 있는데

서로가 서로의 모습에서 의외성에 놀라는 모습

 

냉혈한인줄 알았는데 사실 남을 돕기 좋아하는 비어벨

용사 힘멜의 동료임에도 의외로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차가운 프리렌

 

비어벨의 고향은 북쪽 변경

그곳에서는 용사 힘멜에 대한 일화가 수도 없이 많이 남아있는데

 

그런 모험담에 동경을 품고 있었던 비어벨이지만 

마을의 늙은이들이 말해주는 용사 힘멜의 이야기는

그저 평범한 대단할 것 없는 가벼운 이야기 뿐

 

그럼에도 어째선지 그런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기뻐 보이는게 이해가 되질 않았던 비어벨

 

그리고 용사 힘멜이 죽고 마족 잔당들이 날뛰기 시작하면서 비로서 깨닫습니다

그 아무리 대단한 모험담이라고 해도 결국 마을과는 상관없었던 이야기일뿐

용사 힘멜이 마을에 오지 않았더라면 

자신의 마을은 진즉에 사라졌을거라고

 

결국 지금의 자신을 여기까지 데리고 와준 것은 

용사 힘멜의 하찮은 모험담 덕분이라고 비어벨은 프리렌에게 

자기만의 방식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비어벨의 이야기를 듣고 떠올리는 과거 회상

그저 마을의 잡일을 돕고 있는 힘멜 일행

 

마왕 토벌이 한시라도 급한 시기임에도 

당장 눈앞에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외면하지 않았던 힘멜

 

그런 사소한 작업이 긴 시간이 흘러서야

열매가 맺어 결실을 드러난 광경을 본 프리렌 역시 감회를 새롭게 느낍니다

 

1급 마법사 승급의 특권 수여가 있는 날

동반자를 데리고 와도 된다는 조건이지만

어째서인지 제리에는 프리렌만 출입 금지

심지어 앞으로 천 년은 대륙 마법협회 시설에 들어올 수 없게 조치했는데

뒷끝이 긴 제리에..

 

결국 슈타르크도 프리렌과 함께 남기로 하면서 페른을 기다리는데

 

어느덧 페른이 성장해서 어엿한 1급 마법사가 된 사실이 기쁘기만 한 프리렌

 

그리고 그런 프리렌을 만나러 온 1급 마법사 레르넨

레르넨이 프리렌을 찾아온 목적은, 단 하나

 

제리에가 자신(레르넨)을 보고 그 가능성을 거뒀기 때문인데

자신의 이름을 역사에 남겨서 제리에가 살아있었다는 사실을 남기기 위해

레르넨은 프리렌을 퇴치했다는 악명일지라도 자신의 역량을 증명하고자 습격해옵니다

 

하지만 그 결투를 받아주지 않는 프리렌

제리에가 말은 그렇게 했어도 제자의 이름을 기억해줄거라 확신하는데

 

3차 시험장에 있던 꽃밭

그 꽃밭은 마법으로 만들었는데 

이 마법은 제리에의 제자, 프리렌의 스승이었던 플람메가 좋아하던 마법

 

플람메를 실패작이라 부르면서도

그녀의 재능만은 누구보다 인정했던 제리에

 

그 후에도 수많은 제자들을 거뒀지만

자신의 발치에도 못 미친 자들이 대부분이며 그렇게 다들 먼저 떠나갔습니다

 

그럼에도 신기하게 그저 기분에 따라 거둔 제자였음에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성격이나 좋아하는 마법까지 선명하게 떠오르는 기억(추억)들

 

왠지 모르지만 제자를 두었다가 후회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던 제리에는

결국 자신의 속마음을 남에게 솔직하게 전할 줄 몰랐던 그저 서툰 스승이었네요

 

그리고 그 스승에 그 제자라고

레르넨도 결국 스승의 속 마음조차 몰랐던 요령이 없는 사람이었을 뿐

 

이제 오이서스트에서의 볼 일도 끝났으니 다시 북쪽으로 향하는 프리렌 일행

 

참고로 페른이 1급 마법사 승급의 특권으로 받은 마법은 

'옷의 더러움을 말끔히 없애는 마법'

 

결국 이쪽도 그 스승에 그 제자였네요

 

이것으로 길고 길었던 장송의 프리렌의 애니도 끝이 났습니다

2쿨에다가 총 28화로 2쿨 중에서도 긴 편이었는데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갔네요

 

그래도 애니의 마지막 대사처럼

눈물 어린 이별은 어울리지 않기에

언젠가 2기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원작 후기

 

[장송의 프리렌] 7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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