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회전] 2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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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구로의 몸을 빼앗아 강림한 스쿠나
심지어 후시구로의 십종영법술까지 손에 넣음으로서
초기때부터 노려왔던 파츠를 손에 얻음과 동시에 고죠 사토루의 부활까지
이야기는 드디어 신주쿠 결전으로 접어들면서 
사상 최강의 주술사 VS 현대 최강의 주술사의 대결을 그리고 있습니다
 

현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밈처럼 퍼진 '이겨' 짤이 나오는 권수이기도 한데
이미 스포가 퍼질만큼 퍼진 상태라 두 사람의 대결의 결말은 이미 알고 있는 상태로 읽는 중이지만 (불법 번역 ㅗ)
사실 스포 내용 유무와는 상관없이 지나치게 많은 패배 복선을 담고 있기도 해서 그러려니 하는 중이네요

결과적으로 마지막의 마지막은 역시나 스쿠나와 이타도리의 대결일게 뻔한데
25권 내에 살포시 뿌린 떡밥
스쿠나 이외에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인간이 사후 주물이 되는 방법
스쿠나는 자신의 영혼을 주물로 만들어 분리하는 방법을 사용해 지금같은 강생체로서 존재하고
이타도리는 스쿠나의 손가락을 삼킴으로서 스쿠나의 주력에 침식당한 주물같은 존재
결국 이타도리가 스쿠나의 영혼을 집어삼키고 동귀어진하는 방법이 유일하게 이길 수 있는 조건이라고 보여지는데
웃긴게 이게 1권때부터 이타도리가 스쿠나의 손가락을 먹음으로서 받은 비밀 사형 처분을 미루고 
집행유예로 만드는 조건과 동일합니다 
 
정말 그런식으로 완결되면 결과적으로 할아버지의 유언처럼
많은 이들에 둘러싸여 죽으라는건 이루겠네.. 
근데 진짜 이러면 취급이 너무한거 아닐까?.. 
예상이 빗나가길 바랄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