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노벨/나의 행복한 결혼

[나의 행복한 결혼] 5권 후기

악어농장 202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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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에 이어서 이능심교의 우두머리인 우스이 나오시의 암략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5권
4권에서는 미요와 황제를 동시에 노리면서 양동작전을 통해 황제를 납치하는데 성공하고
황제가 부재 중인 상황에 혼란을 막고자 사실을 숨기고
그들이 노리는 미요와 방해되는 타카이히토를 함께 보호하기 시작하면서
제국의 큰 전환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능과 이형에 대해 무지했던 국민들에게 녹아드는 이능심교
지금껏 숨겨왔던 것들을 교묘하게 왜곡하고 선동하며 국민들을 이능심교에 빠지게 만들고
내정의 배신자들까지 늘려가면서 이윽고 황제를 납치한 죄까지 뒤집어 쓰는데
이번 5권은 전반에는 잔잔하게 흘러가나 싶더니 
후반에 고구마를 입안에 억지로 쑤셔넣는 전개에 상당히 답답하게 흘러가네요
 
개인적으로 여주인공의 행동들이 작중 내내 수동적인 모습이라 솔직히 굉장히 답답한 캐릭터인데
물론 자라온 환경 탓이 있어 그러려니 했지만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이미 물은 엎질러지고 후회를 해야 움직이는 모습에 이젠 좀 지치기까지 하네요
이런 과정들 하나하나가 캐릭터의 성장에 직결되는거기도 하지만
'나의 행복한 결혼'에서 행복도 없고 결혼도 없는 작품.. (작가 후기에서 작가가 스스로 인정한..)
 
그래도 이 고구마가 있어야 뒤에 나올 사이다가 시원하다는 것도 알고 있기에
그냥 보다 답답해서 이렇게나마 불평불만을 써봅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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