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방과후 인섬니아] 1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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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지나고 이제 한 학년이 올라 고등학교 2학년
새로운 반에서의 학교생활과 천문부의 신입생들이 들어오면서
둘 만의 공간이었던 곳도 이제는 시끌시끌해진 모습이 
이 작품의 특유의 일상물의 잔잔함과 대비되어 기분 좋은 힐링물을 담고 있는데
 
2학년이 되고 이제 진로 결정에도 본격적으로 임하게 되다보니
나카미 역시 자신의 진로에 더욱 확고한 의지가 보이는데
이전에서 의학 관련 책을 읽고 있어서 의사로 정한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간호사쪽으로 진로를 알아보고 있었네요
 

뭐 지금와서 의사 준비를 하기엔 역부족인 것도 있고
마가리의 사정상 멀리 떠날 수 없는 환경을 생각해
마가리의 곁에서 있고자 하는 바램이 절실히 엿보이기는 합니다
 
국내 정발 종이책으로는 13권까지 나와서 완결까지 한 권을 남겨두고 있지만
전자책은 종이책 정발 속도에 따라가지 못해서 두 권 차이가 나고 말았네요
 
학원물인데 이상하게 결말이 다가올수록 오히려 조마조마한데
제발 해피엔딩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