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동료가 아니라며 용사 파티에서 쫓겨났기 때문에, 변경에서 슬로 라이프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9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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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제이노블이 상당히 노젓고 있는 작품인데
1년 채 안되서 1권에서 9권까지 연달아 정발이 되었네요
 
이번 9권은 애니 2기까지의 내용을 다루면서 새로운 용사 반의 갱생을 담고 있는데
그러기위해 움직이는 레드의 활동들을 담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반과 류브, 라벤더 등 새로운 용사 파티의 정보를 수집하는 단계부터해서
그 대책으로 협상과 마찰, 협력 등으로 조금씩 반에 대해서 알아가는 레드 일행
 
그리고 용사를 이끌어낸다는 가호 '인도자'의 역할에 따라 
잘못된 길을 걷고 있는 반을 바로 잡는 과정을 그리는데
기본적으로 애니에서 다룬 내용과 큰 차이는 없지만 
애니에서 빠진 내용들까지 디테일하게 다루고 있어 오히려 이해하기는 좋았네요
 

9권은 자신의 감정을 조금씩 자각하게 되면서 인간적인 면모가 싹트기 시작하는데
애니 2기에선 레드가 리트에게 프로포즈를 하며 축하받는 장면으로 끝나지만
사실 반의 에피소드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다음권에서는 레드의 제안으로 용사와 고대 엘프의 연관점을 조사하기위해
용사 관리국의 조사하는 여행을 다룰 예정입니다
 
애니 2기에선 용사 관리국 관련 내용들은 전부 생략되었기에
엔딩 자체도 오리지널로 끝난것에 비해 원작은 더더욱 가호에 대한 떡밥을 회수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네요

 

아 그리고 9권을 보면서 작품 외적으로 불만인 점은

삽화가 전체적으로 열화되서 좀 거슬린다는 점..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