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동료가 아니라며 용사 파티에서 쫓겨났기 때문에, 변경에서 슬로 라이프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1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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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과 함께 고대 엘프의 유적을 조사한 레드 일행
용사와 마왕의 가호에 대한 진실, 신의 목적
그 모든 것이 밝혀지면서 가호에 얽매는게 아닌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기로 다짐한 레드 일행들
그렇게 또 하나의 모험은 끝나고 느긋한 졸탄의 일상을 다루는 11권
이번 11권은 전반적으로 여름을 맞이한 레드 일행이
인근 섬으로 휴양을 떠나 피서를 즐기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반의 등장과 용사 가호에 의한 소동도 끝나고 오랫만에 찾아온 일상
그리고 목수가 꿈인 탄타에게 드디어 내려진 가호의 계시
 
그저 평범한 목수가 되고 싶었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기경'의 가호는
탄타의 꿈을 쉽사리 허용하지 않는 환경을 불러일르키고
그때 기다렸다는 듯이 레드 일행 앞에 나타나는 '성자' 에러마이트
 

신의 계기를 믿고 탄타를 추기경으로 이끌기위해 움직이는 에러마이트와 
탄타가 자신의 꿈을 위해 나아가게 해주기위한 레드 일행들의 마찰을 다루고 있네요
 
이 과정에서 루티의 가호 '신'은 한 단계 성장하면서 마법 무력화라는 새로운 스킬을 손에 넣는데
본래 마법 무력화는 사용자 자신의 마법까지 무력화하지만
루티의 스킬은 오로지 상대의 마법만 무력화하는 초월적인 힘을 지녔고
그것이 데미스 신에게 대항하기위한 성장같아 레드는 점점 불안해하는 모습인데
 
이제 국내 정발도 일본 현지 분량을 거의 다 따라잡아서 
내년 초면 최신 분량까지 다 정발될듯합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