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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맞이 '테르미날리아'에 나타난 마물들
대결계의 재구축으로 마기아 벤데가 마력을 소모한 타이밍을 노려
쿠비나시 일당이 습격해오면서 마기아 벤데까지 죽일 수 있는 지살의 왕 '디벤데'의 폭주로
눈앞에서 친우였던 로스티가 죽고, 워크너까지 빈사 상태가 되면서
무능력자인 자신을 질책하는 윌
자신의 무능력함에 절망하는 윌의 앞에 나타난 핀은
그에게 잠들어있던 기원을 끄집어내면서 진짜 힘을 각성해내면서
프롤로그는 막을 내리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
이미 5권에서의 종합실습에 그 편린이 살짝 드러나기도 했는데
윌의 진짜 능력은 마검
하지만 단순 마검뿐만 아니라 윌의 태생도 하나의 떡밥으로 남겨지는데
온몸에 방출하는 빛, 그리고 급격하게 오르는 피지컬
더불어 타인의 마력을 둘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쯤되면 윌의 존재 자체가 최대 떡밥이네요
모든 것을 지켜보는 마기아 벤데들은
그런 윌의 힘을 알고 있는 듯한 반응인데
제5원소, 전승에 기록된 세계를 창조한 기원의 열쇠라고 칭하며
마녀왕이 언급됨과 동시에 또 다시 떡밥을 여러가지로 뿌려주는 7권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7권은 진짜 재밌게 읽었네요
원작가도 드디어 그리고 싶었던 목표에 도달했다고 할 정도니
실제로 이제서야 주인공이 완성된 느낌이 강하네요
애니화 덕분에 국내정발이 연달아 나오니 얼마나 좋아.
이대로 일본 현지 분량까지 따라잡아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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