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만화 후기

[원펀맨] 30권 후기

악어농장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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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인 협회의 간부들과 S급 히어로들의 사투가 시작되는 30권
조금씩 하나로 뭉치기 시작하는 히어로측과는 달리
제각각 각자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괴인 협회라는 대극점이 보이는 두 단체
보통은 서로 협력하는 쪽이 우세하다는게 클리셰지만
그런 것도 전부 쌈싸먹을 정도로 괴인 협회의 전력이 상당히 큰 격차로 가지고 노는 수준인데
역경 속에서도 S급 히어로들의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리고 드디어 괴인으로 각성한 가로우와 정면대결을 펼치는 뱅
뱅의 과거가 완전 가로우의 현재 모습과 닮은꼴이 인상적인데
그런 과거를 지나쳐왔기에 현재의 뱅의 행동들이 개연성으로 오는 것도 좋은 듯
 
30권 전체를 할당해서 괴인 협회와 히어로 측의 전투를 담고 있어서
내내 지루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뭐랄까 전개가 너무 느리다는게 조금 불만이라면 불만입니다
 
사실 30권 구성 자체는 큰 문제가 없음에도 아쉬운 이유가
가로우가 첫 등장한게 바로 단행본 8권인가 9권때쯤
근데 현재 30권에 왔음에도 그 에피소드가 아직 끝이 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야기에 끝맺음이 없으니 뭔가 달성감이 충족되지 않는 느낌
 
물론 가로우 에피소드와 더불어 괴인 협회까지 동시에 진행중이니
대형 장기 에피소드라지만, 적어도 가로우 편과 괴인 협회 편을 따로 따로 다루는게 낫지 않았나 싶네요
 
이 와중에 중간 중간 신의 존재 떡밥을 계속 뿌리고 있어서
스케일은 계속 키우고 있고 연재본으로는 이미 끝난 에피소드라지만
단행본은 언제쯤 마무리될지. 기다리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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