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 익스트림 노벨/기타

소설 [최애의 아이 -샛별의 스피카-] 후기

악어농장 202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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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의 아이 원작 만화의 전일담이 되는 소설 '샛별의 스피카' 
총 3개의 단편과 1개의 에필로그 
여기에 1기 1화 선행상영회 특전 소설이 수록되어있는 단편집으로
원작에서는 알 수 없었던 뒷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는데
 
B코마치에 가입하고 3개월이 지난 어느날 
갑자기 아이돌을 그만두겠다는 호시노 아이의 선언
혼자서 기획사 소속이 아닌 갑자기 나타난 멤버라는 이유로 불화가 잦았고
그로인해 괴롭힘을 당해왔던 아이
 
마지막까지 탈퇴를 반대했던 사이토도 결국 포기하고 마지막으로 보상을 해주기위해 옷을 선물하는데
우연히 알게된 사이토의 노력들, 그리고 예전부터 편지가 싫었기에 
지금까지 읽지 않고 방치해둔 팬레터를 보게되면서 이런 자신도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아이는 사랑받는 아이돌로서 연기하게 되는 계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사리나와 고로의 첫 만남
아이돌에 문외한이었던 고로에게 B코마치를 영업하는 사리나와
사리나의 권유로 점점 아이돌 팬으로서 입덕하는 고로의 과정
원작에서는 사리나와 고로의 이야기는 회상으로 밖에 등장하지 않기에
둘의 만남과 인연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담고 있어서 상당히 여운이 강하게 남는 단편들이네요
사실상 이 둘의 이야기가 이 소설의 메인 
 
이 소설을 읽고나니 아이가 죽고나서 사이토가 잠적한 것도 
어느정도 납득이 되는데 그때 만약 아이돌을 그만둘려는 아이를 말리지 않았더라면
그런 가정의 죄책감의 무게감을 보여준 점이나
 
사리나(루비)가 고로에 대한 연심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고로에게 있어 사리나 역시 어떤 존재였는지 다시 재확인 할 수 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소설이었네요
기본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알짜베기들만 모아놔서 좋은 듯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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