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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전생의 완결 이후, 후일담을 다루는 사족 편 1권
드디어 사족 편도 국내정발되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나왔네요
사족 편 1권에서는 크게 4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노른의 결혼, 루시의 입학 첫 날, 이졸테와 도가의 결혼, 길레느의 귀향
전반적으로 사족 편은 주인공 루디가 메인이라기보단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들
올스테드가 갑작스럽게 노른을 결혼을 시키자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당황해하는 루디의 태도로 시작되는데, 지금까지 200년이라는 세월 속에
인신을 견제하기위해 계속해서 루프해온 올스테드
그리고 그런 루프 속에서 올스테드 역시 특별히 정을 준 지인들이 존재하고
그 중 하나가 바로 노른의 딸, 그렇기에 이번 루프에서도 노른의 딸이 태어나도록 해주고 싶다는
올스테드의 바람과 함께 노른의 상대를 듣게되는데
노른의 상대방은 루디도 어릴적부터 잘 알고 있는 루이젤드
올스테드의 말에 의하면 수많은 루프 속에서도 노른의 상대는 루이젤드 밖에 없었다는 얘기에
루디는 착찹한 마음 속에서 노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하고
노른의 첫사랑 역시 어릴적부터 루이젤드에게 향했기에 루이젤드와 이어주기로 하면서
노른과 루이젤드의 결혼식을 담고 있네요
아버지 파울로가 남긴 몇 안되는 유산인 동생 노른
그런 노른을 시집보내면서 느끼는 보호자로서의 감정
생각보다 훨씬 더 감동적인 에피소드인 듯
그 외 루시의 첫 입학은 딸바보인 루디의 과보호 미행을 다루는데
여러가지로 무직전생 초반의 파울로의 모습과 겹쳐보이면서도
상반되는 모습이 인상깊고
이졸테와 도가의 이야기는 크게 기대안했는데
좋은 의미로 뒷통수 맞은 듯한 순애로 도가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하게된 계기가 되었네요
길레느의 귀향 에피소드는
초반에 언급만 했던 수족의 마을에서 길레느의 취급에 대한 구체적인 과거사를 언급해주면서
족장이 된 오빠 규에스와 화해, 그리고 한 명의 돌디어족으로서 인정받으며 환영받는 이야기라
뭐 하나 빠질것 없이 전부 만족스런 이야기들
애초에 무직전생이라는 작품이 루데우스 그레이랫이라는 주인공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기에
그 속에서 여러 사람과의 만남, 이별
수 많은 인연들의 서사가 담겨 있는데 사족 편은 그런 서사에 살을 덧붙이고 있으면서도
하나하나 매듭을 지어주기에 상당히 만족도가 크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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