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전생] 2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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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막을 올리는 인신과 용신의 (대리)최종 결전

24권에서는 기습으로 당한 루데우스를 보여주면 절망스런 상황으로 끝을 맞이했지만

25권은 지금까지의 준비가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듯이 

예상보다 훨씬 더 유리한 전황을 이끌어내며 풀어가네요

 

기스에 의해 영웅이 되고자 용신 올스테드에 도전하는 전대 검신 갈 파리온과 북신 칼맨 3세

세계관 최강자에 속하는 칠대열강들이 수두룩 등장하면서 

전투는 고전되지만 실제로는 그 결과 자체는 조금 허무하다 싶을 정도로

한순간에 끝나는 부분이 많아서 다소 아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25권의 가장 반가운 것은 십 여년만에 재회한 데드엔드의 활약

애니로만 접한 사람들도 이 재회가 어떤 의미인지는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을텐데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기까지 정말 길고 길었네요

 

 

사실 이번 25권의 메인은 북신 가계의 이야기라고 해도 무방한데

이쯤되면 25권은 북신 가계 3대의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만큼

할머니, 아버지, 아들이 줄지어 인신과의 전쟁에 얽혀 집안 싸움을 다룹니다

 

북신 칼맨 3세는 최강의 검술과 최강의 마검을 소지한 칠대열강 중 한명이지만

정신적으로 굉장히 미숙한 모습을 보여서 오히려 너프를 먹지 않았나 싶네요

 

이번 최종결전은 용신 측의 승리로 끝나는가 싶더니

마지막 세 번째 인신의 사도의 등장으로 드디어 무직전생도 마지막입니다

26권으로 본편이 완결 예정인데 자식들 세대로 속편으로 이어갈지는 아직 기약이 없는 상태

이미 판은 깔려있기에 서적화가 언제될지 모르겠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