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관련 작품의 게시글은 태그를 이용해주세요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무직전생 본편에서 인신과의 결전이 끝나고
평온한 일상의 루데이스 일가의 이야기를 담아낸 사족 편 2권
이번에도 여러가지 많은 시점에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첫 번째로는 루데우스와 자노바의 10년을 걸쳐 드디어 완성한 자동인형의 탄생을 다루는데
과거 나나호시가 먼 미래에 시노하라 아키토와 다시 재회할 그 날을 위해 잠들기 전
자신을 대신해 활동하면서 이름을 퍼트려 달라고 한 부탁을 받아들여
나나호시와 같은 외모의 자동인형이 만들어지면서 생긴 작은 해프닝이나
루데우스 가족 전원이 한 달간 여행을 가게되면서 제니스의 친가에 잠시 머물며
제니스의 어머니인 클레어의 재등장을 다루는데
일전에 신의 아이가 된 제니스를 위해서 꽤나 큰 소동을 벌인 전적이 있고
열혈한 미리스 교단 신자에다 마족 배척파이기도 해서
일부다처제인 지금의 루데우스 가족을 보고 어떤 반응을 할지 걱정하는 루데우스지만
과거게 자신이 저지른 죄도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간섭하지 않는 클레어나
다소 장난을 좋아해서 예의와는 거리가 먼 라라와의 접점을 통해
오히려 드디어 길고 긴 벽을 무너뜨리는 계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이번에는 특히나 루데우스의 자식들의 시점으로 많이 다루기도 해서 만족감이 더 컸네요
용신 올스테드까지 당황하게 만든 성수의 선택되어 구세주가 될 라라
아버지(루데우스)의 이야기에 동경하며 북신 칼맨 3세의 제자가 된 지크 (*훗날 칠대열강 5위)
여러가지로 호승심이 강하지만 큰 가슴을 밝히는 아르스
호기심이 강한 리리와 어리광부리며 아빠(루데우스)밖에 모르는 크리스
크리프와 엘리나리제의 아들 크라이브와 썸타고 있는 듯한 루시
그 외에도 본편에선 큰 존재감이 없던 탈핸드의 이야기도 짤막하지만 굵직하게 다루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무직전생이라는 작품의 세계관을 넓혀주고 있어 재밌는 듯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게 루데우스의 자식들이
하나같이 친엄마 상관없이 하양 엄마, 빨강 엄마, 파랑 엄마라고 지칭하는 모습인데
파울로 시절부터 제니스와 리랴의 관계도 있고
한때 노른과 아이샤 사이의 거리감도 있었기에 루데우스 세대에선
자식들 사이에 그런 벽을 처음부터 없게끔 한다는게 보인달까
실제로 루데우스의 가정은 전생과는 전혀 다른 이상적인 모습으로 완성되어 있어
여기가 루데우스 그레이랫 이야기의 종착점이구나 다시금 느껴집니다
사족 편도 조금은 더 나올 것 같은데
슬슬 2부도 서적화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네요
평점
★★★★★
'학산, 익스트림 노벨 > (完) 무직전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직전생 스페셜 북] 후기 (0) | 2024.12.18 |
---|---|
[무직전생 ~사족 편~] 1권 후기 (0) | 2024.11.08 |
[무직전생] 26권(完) 후기 (2) | 2024.06.12 |
[무직전생] 25권 후기 (0) | 2022.10.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