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 익스트림 노벨/(完) 무직전생

[무직전생] 26권(完) 후기

악어농장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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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과 용신을 둘러싼 루데우스 그레이랫의 이야기를 끝맺는 26권
마지막 인신의 사도인 투신 바디가디의 등장으로 유리하게 흘러가던 전쟁도 
단숨에 뒤집혀 버리고, 마신 라플라스가 만들었다고 하는 투신갑옷은
죽지 않는 불사마족인 바디가디에게 그야말로 마르지 않는 샘과도 같은 최강의 힘을 불어넣으며
마지막 인신과의 전쟁을 다루고 있네요
 
전투 자체는 절망적이고 치열한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지만
지금까지 인신과의 싸움을 대비하면서 쌓아온 동료들과의 유대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모습은 인신의 사도로서 그저 강자들을 교모하게 구슬리고 이용해온 기스와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이 차이 하나로 결과가 나뉘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인상깊었습니다


인신의 사도가 전부 전멸하고 현실에 간섭할 수 없는 인신의 사실상 패배 조건이 맞춰지면서
루데우스의 이야기도 몇 훗날의 임종 그리고 마지막 인신과의 재회까지
말 그대로 루데우스 그레이랫의 인생 시작과 끝을 다룬 무직전생도 이로서 끝이 나는데
 


마지막 에필로그는 루디의 사후로부터 몇년이 지난 시점에서
신의 아이로서 태어난 리리아와 용사로서 소환된 '시노하라 아키토'의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아키토의 죽음과 리리아의 신의 아이로서의 능력인 과거 개변이 발동되고
 
그리고 먼 과거로 되돌아와 전생의 루디가 나나호시 일행을 구해주는 장면으로 이어져
루디의 전생, 나나호시의 소환의 계기가 된 마력재해인 전이 사건의 발생 등
모든 이야기의 시발점이 되면서 기신 라플라스와의 결전을 다룰 무직전생의 후속편의 프롤로그를 다루면서 끝이 나네요
 
개인적으로 완결답게 루디의 일생을 다룬 인물 전기나
마지막으로 남긴 루디의 일기 등에서는 본편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최종 결전 이후의 모습을 간략하고 담고 있어서
여러가지를 상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주는 부분도 마음에 듭니다
 
이로써 본편은 완결이지만 국내 정발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사족편도 남아있고
그 후에 루디의 미래시로서 잠깐 보여준 인신과의 결전도 남아 있으니 
자손들 이야기인 후속편도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천천히 기대하면서 기다려야겠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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