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2099] 8화 리뷰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 댓글 하나에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

*관련 작품의 게시글은 태그를 이용해주세요

 

 

이전화 리뷰

[마왕 2099] 7화 리뷰

 

 

 

8화 - 전뇌마도도시 아키하바라 -

드디어 원작 2권에 진입하는 마왕 2099

시작부터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번 에피소드의 히로인이 되는 '야마다 레이너드 히즈키'

 

그녀에게는 가끔씩 마음 속에서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려오는데

누군가에게 사과하는 듯한 목소리

 

강스포

====

여신 메르디아의 목소리

저 사죄의 대상은 바로 용사 그람

====

 

그 뿐만 아니라 그녀는 마법학원에서도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마법을 잘 사용하지 못하면서 마법학원에 입학한 낙오자기 때문

 

그런 따분한 일상에 아키하바라 시티에서 온 전학생

마왕 벨토르와 만나면서 이번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시간은 조금 더 과거로 되돌려서

무사히 마르큐스에게서 마키나를 구해낸 벨토르는 본업?에 복귀하고

 

의외로 게임 스트리머는 벨토르에게도 꽤나 좋은 영향이 한 가지있는데

그건 바로 극악의 난이도의 게임을 클리어하면서 멘탈 단련이 된다는 점

 

그리고 현재 구독자수 300만 명을 돌파하여 힘은 이전보다 더 회복되어

마검 '베르날'의 2단계 형태를 개방가능합니다

 

하지만 베르날의 2단계는 불사자를 처형하는 검이기에 

현재 불사자들을 보기 힘든 현대에서 사용하기 힘든 무기

 

그리고 마르큐스를 쓰러뜨린 현재

벨토르는 나머지 육마후도 찾아보기로 결심하는데

현재 육마후는 혈술후 마르큐스가 배신하고 업검후 제노르가 불사로의 연료가 되어 공백

함께 있는 마키나를 제외하면 3명이 행방불명

 

나머지 3명은 청뢰후 라르신, 흑룡루 실바도르, 천기후 메이

만약 마르큐스가 이 3명도 연료로 사용했다면 분명 언급했을테지만 

없는 것으로 보아 이 3명은 적어도 불사로에 희생당하진 않았다고 판단하네요

 

하지만 흔적조차 찾기힘든 상황에

벨토르는 '마후록'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마후록이란?

마왕군 최고 간부인 육마후의 마력이 각각 새겨져 있는 여섯 권의 책으로

500년 전, 불사전쟁에서 마왕군이 패배해서 육마후가 뿔뿔이 흩어질 떄를 대비해 

혈마후 마르큐스가 고안 및 제작한 마기노 가젯

이 책에는 육마후의 행동 기록이 자동으로 새겨져 추적이 가능

 

이후 타카하시가 방문하는데

 

참고로 현재 벨토르와 마키나는 일전에 마르큐스가 집을 폭파시켰기에

지금은 새집으로 이사했는데 사실 이 집은 사고 매물로

입주자가 집안에서 살해당하는 사건이 있었던 장소

그래서 싸게 구했다는 비화, 애니에선 생략되었지만

 

타카하시에게도 자신들의 앞으로의 목적을 알려주면서

그녀의 해커 능력에 도움받기로 하는데

 

해커로서의 발상의 전환에 의해 

생각보다 간단하게 마후록이 있을 법한 장소를 추려내는데

그 곳이 바로 아키하바라 시티

 

신주쿠 시티가 과학 기술이 메인이 된 장소였다면

아키하바라는 아직 마법의 문명이 짙게 남아있는 장소

그 중에서 마후록은 아키하바라 마법학원 '르크셀'에 있다는 것이 판명나네요

 

마법학원은 불사전쟁 종결 후에 만들어져

마법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기관, 현존하는 마법학원 중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그곳 지하에 숨겨진 보물고가 있다는 전설이 남아있는데

이 보물고의 문이 500년 가까이 열린 적이 없다고 여겨집니다

 

이 전설이 마후록이 흩어진 시기와 일치하여 

현재 유력한 장소로 꼽힙니다

 

여기서 마법학원에 어떻게 침입하냐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벨토르가 당당하게 학생이 되면 되는게 아닌가?라는 주장에

8화 첫 장면의 전학생(유학)으로 이어집니다

 

물론 유학하기위한 세세한 공작들은 타카하시가 전부 떠맡았지만

 

그렇게 입성한 아키하바라 시티

마법의 흔적이 많아 벨토르의 고향인 '아르네스'의 모습이 짙은 도시

 

거기다 과학 기술도 융합되면서

이곳에서는 마도구가 유명합니다

 

덕분에 아키하바라에는 풀보그(전신 기계화 인간)의 비중이 높은 편

사이버펑크 2077의 임플란트라고 보면 됩니다

 

곧장 유학 수속을 위해 르크셀의 이사장과 접촉하는데

 

트러트 게텔, 아키하바라 3대 가문 중 한 명으로

불사전쟁 종결후부터 500년 가까이 이어져 내려온 명문 귀족가 게텔의 당주

그리고 아키하바라 마법학원의 이사장이자 아키하바라의 절반, 마법가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수장

 

귀를 보면 알겠지만 그녀는 엘프족

하지만 그 육체는 도시전쟁 중에 중상을 입혀 풀보그화되었습니다

 

타카하시는 그녀가 자신들의 정체를 이미 파악했을거라 견제했지만

생각보다 간단하게 유학 수속이 이루어지는데

 

잘 넘어간다 할때 벨토르는 자신의 목적을 당당히 밝히는 중

 

트러트는 그 사실을 알고도

오히려 그 당당함에 감명해서 보물고의 접근을 허가해주지만

사실 보물전은 봉인된 상태이기에 그 내부를 당장 열지 못하는 상황

 

이 보물전의 봉인을 풀기위해선 

아키하바라의 3대 가문이 각각 소지 중인 열쇠 3개가 필요

게텔 가문의 왕검 '블레이드'

세블드 가문의 왕관 '크라운'

레이너드 가문의 왕주 '오브'

 

트러트는 벨토르가 나머지 열쇠 2개를 모아온다면

봉인을 불어주기로 약속합니다

 

물론 형편 좋은 제안이라 의심스럽겠지만

이 세 개의 레갈리아를 모으는 것이 게텔 가문의 오래된 숙원이기도 하고

트러트 스스로도 보물고 내부가 궁긍한 이유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쉽게 흘러가지만도 않는데

레갈리아 중 레이너드 가문이 보유하고 있던 오브가 유실된 상태

 

그렇게 이사장의 보좌이자

앞으로 벨토르 일행의 담임을 맡은 '마그 로산타'의 안내로 교실로 향하는데

 

이곳 아키하바라 마법학원은 고풍스러운 전통을 양성하는 교칙에 의해

패밀리어의 착용은 금지

 

패밀리어를 통한 마법에 의존하는게 아닌

개개인의 마법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기에

사실 패밀리어를 사용하지 않는게 당연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전학 인사로 이어지고

실력을 알기위해 마력 측정을 시작하는데

 

측정하는 마석을 부수면서 당당히 먼치킨 전학생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원작 2권은 여신과 관련된 에피소드기도 한데

덕분에 8화 오프닝 영상도 그와 관련해서 변경되었네요

 

 

원작 후기

[마왕 2099] 2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