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5기] 11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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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5기] 10화 리뷰

 

 

 

11화 - 지옥 -

드디어 시작되는 파벌 대전

언뜻보긴 프레이야 파밀리아 VS 47개의 파밀리아 연합이라서

뭔가 비대칭적으로 보이겠으나 이렇게해야 질적으로 밸런스가 맞는 게임

 

거기에다 파벌 연합쪽은 지휘하는 것도 일이기에 

리스크도 상당수 존재합니다

 

그래도 압도적인 수의 차이는 게임을 운영하는데 있어 큰 이점

 

그 이점을 살려 상대 진영을 탐색해보지만

어째서인지 보이지 않는 프레이야 파밀리아

 

프레이야 파밀리아 진영도 자신들의 불리한 점을 잘 알기에

흩어지기보단 한곳에 모여 알아서 공격해올 상대를 기다리기로 하네요

 

결국 본래의 게임은 하이드 앤 시크(숨바꼭질)이지만

프레이야는 스스로 움직이지 않음으로서 총력전으로 강제한 것

 

이 전략 역시 전부 상대를 찍어누를 수 있는 힘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결국 파벌 연합은 상대 몰래 뒤에서 치고 빠지는 전략을 할 수 없는 상황

남은건 오직 정면 승부밖에 없네요

 

드디어 시작되는 첫 전투

부족한 화력은 마검으로 보충하여 그 차이를 매꾸는데

원작에서는 생략되었지만 전부 벨프가 만든 '크로조의 마검'

물론 혼자서 마검을 다 만들기 힘들기에 헤파이스토스쪽에서 만든 것도 있습니다

 

간부를 제외하면 충분히 승산 있는 전투지만

프레이야 진영에는 뛰어난 힐러, 헤이즈 벨벳이 있어 수적인 열세를 충분히 커버하네요

헤이즈는 힐러지만 전투에도 능한 만능캐

 

그럼에도 하루히메의 레벨 부스트라는 사기 스킬 덕분에

밸런스가 팽팽하게 유지되는 파벌 대전

 

하지만 여기에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간부가 투입되자 

단번에 밸런스가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간부 하나하나가 역전의 용사인 레벨6

파벌 연합에 개인으로는 대항할 상대가 전무한데

간부들과의 싸움은 전적으로 레벨 부스트(+크로조의 마검)에 의존하고 있네요

 

그나마 비벼볼 수 있는 벨은 

레벨7의 오탈과의 전투를 위해 아르고노트를 풀차지하고 있어 

다른 곳을 신경쓸 여력이 없는 상황

 

하지만 레벨5로 승화한 벨에게 있어 간부급이 아니면 

제법 여유롭게 제압이 가능합니다

 

벨 앞에 나타난 오탈

 

벨에게 자신의 검을 하나 내주면서 지금의 실력을 가늠하고자하는데

그 모습은 마치 초반기에 오탈이 미노타우로스에게 한 행동과 겹치기에 재밌는 장면

 

그 미노타우로스는 훗날 제노스의 아스테리오스(레벨7)가 되어 벨의 라이벌이 되었지만

사실 아스테리오스와 벨의 인연은 먼 과거의 시대에서부터 이어져 온 운명(*외전 영웅담 아르고노트)

 

오탈 역시 상대가 자신보다 약하다고 대충하지 않는데

오탈의 마법 '힐디스 비니'

자신을 황금빛으로 감싸 공격력을 증폭하는 버프

 

이때 릴리는 그런 오탈을 보며

과거 레벨7의 모험가를 쓰러뜨린 마법이라 언급하는데

이때 거론되는 레벨7의 모험가는 바로 제우스 파밀리아의 자르드(*아스트레아 레코드 3권)

 

현재 벨의 최대 일격이ㅣㄴ 풀차지를 거친 아르고 베스타와 격돌하지만

 

멀쩡한 오탈에 비해 너덜너덜해진 벨

이게 바로 레벨7의 전력차이

반대로 말하면 레벨2 차이임에도 이정도로 버틴 벨이 대단한거지만

 

그리고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압도적인 힘 앞에서 절대적인 차이를 느끼는 벨

벌써부터 전세는 프레이야 파밀리아로 크게 기울면서 11화는 마무리되네요

 

다음화엔 드디어 절망의 끝에 불어오는 바람이 등장할 듯 합니다

 

 

*12/27에 방영하는 12화는 연기되었습니다

 

원작 후기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18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