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싫어하는 미인 자매를 이름도 알리지 않고 구해주면 어떻게 될까] 5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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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와의 일상도 어느덧 여름을 맞이하는 5권
미인 자매와의 순애 일직선인 이 작품도 벌써 5권까지 왔는데
큰 굴곡이 없는 이런 장르치곤 꽤 오래 유지되고 있네요
 
기본적으로 1권을 제외하면 내용자체는 순애와 일상뿐이라 질릴만한데
이 작품이 그나마 그걸 완화하는 요소로서 남주와 친구들의 우정도 한 몫하는 듯
러브코미디쪽에서 보기 드문 찐 우정을 보여주기도 해서
뭐랄까 연애쪽이든 우정쪽이든 전부 다 챙기는 느낌
 

가끔 너무 지나치게 이상적인 모습만 다룬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건 이거대로 보면서도 긍정적인 기분이 들어서 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번에도 친구들과의 우정을 잘 그려주고 있는데
아리사와 아이나는 그런 친구들을 보며 신뢰하게 되면서 하야토와의 관계를 알려주는 등
학교에서 좀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하네요
물론 그 때문에 작은 소동도 일어나지만 큰 굴곡은 없어도 나름 강약 조절은 잘되는 편
다만 가면 갈수록 히로인들이 점점 더 무서워지는 듯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