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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에서 세트할인할때 구매한 '요자쿠라 일사의 대작전'
애니로 처음 접했던 작품이었는데 구매할까 말까 간만 보고 있다가
완결 소식이 들리면서 이제 봐도 되겠다 싶어서 타이밍 좋게 세트할인으로 구매했네요
다만 정발 속도도 가속이 붙기 시작하니 읽기 전에 신권이 먼저 나왔던.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극도의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던 주인공 아사노 타이요
우연히 소꿉친구였던 요자쿠라 무츠미의 가문의 비밀을 알게되고 부부가되면서
스파이의 세계에 몸을 담게되며 벌어지는 첩보 활극
애니를 먼저 보고 원작을 보면 생각보다 애니에선 자잘한 에피소드가 많이 생략된 편이란게 느껴지는데
다만 이야기가 고조될수록 일상편 비중보다 시리어스 파트가 늘어나서
각 에피소드 끝난 후의 일상편이 오히려 기다려지기도 하네요
작품의 타이틀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요자쿠라 일가 내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특별한 힘을 가지는 요자쿠라의 피
그 근간을 다루면서 벌어지는 내부 항쟁같은 전개는 더더욱 가족애에 대한 메세지가 강하게 느껴지는 듯
거기다 딱 20권부터 '요자쿠라 일가의 대작전'이라는 뜻이 밝혀지기도 하고
최종장에 진입하는데, 20권부터 5년 후가 되더니 어느새 주인공 부부는 부모가 되어
본격적인 요자쿠라 일가의 대작전이 시작되네요
애니도 재밌게 봤지만 원작도 상당히 재밌게 읽어서 만족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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