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 브레이커] 20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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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길고 길었던 국붕대화 편도 피날레를 장식하는 20권
우메미야 하지메와 타키이시 치카의 오랜 악연의 싸움
후우린을 바로잡기위해 그저 앞만 바라보고 걸었던 우메이먀
그런 우메미야의 앞길을 가로막았던 타키이시
 
결국 타키이시가 후우린을 그만두고 나가면서 단절된 인연이
다시금 돌고 돌아 우메이야 앞을 가로막으며 끝내지 못한 싸움의 행방을 결정짓기로 하는데
그런 두 사람의 싸움을 보면서 자신이 알지 못하는 우메이야의 모습을 본 사쿠라는 낯설기만 하고
지지 않았기에 계속된 악연을 이번에야 말로 
후배가 지켜보는 눈 앞에서 각오를 다지면서 처음으로 타키이시와 통성명을 하네요
 

개인적으로 앞서 자신보다 강한 엔도와 싸우면서 지지 않게끔 물어진 사쿠라였기에
이번 우메미야와 타키이시의 싸움은 거기서 한발짝 넘어가 
앞으로 사쿠라가 걸어가야할 길을 제시한 듯한 그림이 되서 상당히 좋은 듯
이후로 뒷정리와 함께 한때 적이었던 사자두련, 롯포이치자, BRAVEL이 
친목을 다지는 모습도 인상적이네요
 
최근에 약한 영웅 시즌2를 봐서
확실히 이 작품도 그런 느낌이 강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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