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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방문하여 밤길을 걷고 있던 주인공 쿠라세 무라타는
우연히 같은 반의 성녀라고 불리는 시라세 세이라가 번화가 쪽으로 향하던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혹시나하는 괜한 걱정과 호기심에 주의를 줄려고 말을 걸면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
학교에서의 대외적인 이미지는 과묵하고 다가가기 힘든 성녀지만
알고보니 혼자 게임을 한다던가 노래방을 간다던지 사소한 일탈을 즐기는 길치 소녀
그 날 처음으로 말을 건 것을 계기로 함께 놀면서 친구가 되었고
조금씩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평범하고 지루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쿠라키의 학교 생활에
색채가 물들기 시작하는 모습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전개 자체는 뭔가 담백한 분위기
등장인물도 1권이라 그런지 적어서 오로지 두 사람에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고
덕분에 몰입하기도 쉬었네요
다만 주변 캐릭터도 언급이 나온만큼
2권부터는 좀 더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을까싶습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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