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분기 애니 리뷰/(금) 약사의 혼잣말 2기

[약사의 혼잣말 2기] 18화 리뷰

악어농장 2025.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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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리뷰

 

[약사의 혼잣말 2기] 17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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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42화) - 꽈리 -

교쿠요 비의 진통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비취궁에 방문한 진시

 

출산은 예정대로 뤄먼이 맡기로 합니다

참고로 아이의 거꾸로 현상은 마오마오의 대처로 정상적으로 돌아온 상태

 

하지만 정작 그 마오마오가 현재 행방불명이네요

현 시점으로 벌써 10일째

 

교쿠요 비쪽 문제는 당장 큰 문제가 없을거라 판단하고

진시는 사라진 환관에 대한 조사를 이어갑니다

 

사라진 환관의 이름은 티엔

이민족 노예였다고 알려져있지만 함께 온 이민자 노예와는 일면식이 없고

 

간혹 북측에 있는 묘지에 합장을 하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는데

그 묘지는 선제의 은총을 받아 후궁에서 생을 마감한 자들의 무덤

 

이전화에서도 언급했지만 

황제의 은총을 받은 여자들은 황제의 소유로 인정받기에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평생 밖에 나갈 수 없습니다

(*황제가 신하에게 하사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

 

한편 그 묘지에 방문하다 우연히 고령의 궁녀 션뤼를 목격하고

그녀에게서 마오마오가 소지하고 있던 독한 술 냄새를 감지

 

다짜고짜 마오마오의 행방을 추궁하는데

 

션뤼는 그런 진시를 보며 어느 한 사람을 떠올리는데

그 사람은 바로 '선제'

 

그녀도 과거 선제의 은총을 받았던 한 명이기에

 

나이를 먹어서도 후궁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평생을 이곳에 갇혀살고 있네요

 

그리고 그런 선제와 너무나도 닮은 진시

션뤼의 그 말에 잠시 넋이 나가고

 

그 틈을 타 독을 마셔 자결을 시도하는 션뤼

 

진시는 진시대로 자신이 선제를 닮았다는 사실에 상당한 충격을 먹는데

선제(아버지)와 형(현 황제)도 닮지 않았고, 어머니(황태후)와도 닮지 않았던 진시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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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게 진시의 기억 속에 있는 선제는 이미 다 늙은 모습이며

실제로도 진시의 진짜 신분은 선제의 손자

그럼 형이라고 믿고 있는, 즉 친아버지인 현 황제와 닮지 않은 이유는 단순히 친어머니(아둬)와 더 닮은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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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성을 좋아했던 선제가 뒤늦게 황태후 사이에서 낳은 자식이라는 사실을

궁 내부에서도 믿는 사람이 없었고 때문에 황태후가 황제가 아닌 사람 사이에서 난 사생아라는 소문이 돌면서

진시 역시 그 소문에 의해 자신이 사생아라고 줄곧 의심해왔으며

그렇기에 동궁의 지위에서 벗어나고자 발버둥친 결과가 현재 '진시'라는 이름의 가짜 신분

 

하지만 이제와서 그런 선제와 닮았다는 말은 

진시에게 있어 지금까지 고민해왔던 것들을 부정하는 말임과 동시에

타인에겐 오히려 삼한 트라우마를 준다는 것이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야기

 

스이레이가 합장한 묘지의 이름은 '타이호'

 

'타이호'는 작년에 사망한 궁녀의 이름으로
자주 사람들을 모아 괴담 이야기를 즐기곤 했던 바로 2기의 괴담 편 속의 의문의 주최자

 

 

강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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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호는 과거 선제의 은총을 받아 아이(선제의 장녀)까지 낳은 궁녀였지만

선제와 황태후에게 그 존재를 인정받지 못했고

 

그 아이(선제의 장녀)는 의관과 사통해서 낳은 자식으로 누명이 씌워져 궁 밖으로 쫒겨납니다

이후 타이호는 쓸쓸하게 후궁에서 생을 마감

+++

이 이야기는 2기에서 이미 언급이 된적이 있습니다

잘 찾아보시길

 

++

훗날 선제는 궁에서 쫒겨난 그 아이에 대해서 책임을 느끼고 있었고

뒤늦게 봉황의 비녀를 주면서 신하에게 하사해주는데

그 신하가 바로 '시쇼' 

그렇게 시쇼와 결혼하여 낳은 아이가 바로 '스이레이'이며

즉 타이호는 '스이레이'의 할머니입니다

 

결과적으로 스이레이의 정체는 선제의 손녀라는 말

진시와는 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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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황족의 일원으로서 타이호에 대한 내막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진시는

곧바로 시쇼와 연결짓는데 성공

 

곧장 시쇼의 딸인 러우란 비를 만나러 가보지만

여기서 시청자 입장에서 의문점 하나

이미 러우란 비 = 시스이라는 걸 아는 상황에서

현재 마오마오와 함께 있을 러우란 비가 어째서 후궁에 있을까?

 

석류궁의 러우란 비의 시녀들은 하나같이 전부 같은 화장법을 사용해

전원이 비슷한 인상을 지니고 있는데

 

석류궁의 시녀의 수를 미리 파악하고 있던 진시 역시

시녀 한 명이 빈다는 것을 눈치채고 눈 앞의 러우란이 가짜란걸 꿰뚫습니다

 

즉 러우란 비가 주변과 소통을 자제한 이유가 바로 이것

시스이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함

그리고 자신이 후궁을 빠져나가더라도 대체자를 쉽게 세울 수도 있기에

 

황실에 대한 능멸과 마오마오의 행방이 걸려서 다소 격분한 진시

 

겨우 냉정함을 되찾고 석류궁을 본격적으로 조사하는데

러우란 비는 후궁을 빠져나가 더이상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만 알아내내요

 

후궁에의 탈주는 중죄

그게 상급 비라는 더더욱 

 

그리고 기어코 마오마오의 실종 소식이 라칸에게까지 흘러들어가고

당연하지만 곧바로 폭주하는 딸바보 라칸

 

여기에 시쇼까지 행방이 묘연해져서

여러가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진시네요

탈주한 비의 아버지로서 시쇼 역시 이미 황제의 적으로 간주

 

그런 진시 앞에 한 남성이 등장하는데

그의 이름은 칸라한

'라'라는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라한 역시 가주인 라칸과 더불어 '라 일족'의 일원으로

바로 라칸의 친조카이자 양자

 

즉 마오마오의 (사촌)오빠되는 사람

2기 이후로도 상당히 비중있는 캐릭터 중 한 명

 

라칸의 명령을 받고 국고의 출납부를 조사하고 나온 정보로

최근 가뭄이나 황충(메뚜기)의 피해도 없는데 곡물의 가격이 급격하게 올랐고

무엇보다 국가 전체적으로 금속의 가격이 오르고 있네요

 

곡물의 가격이 오른 차익만큼 누군가가 횡령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금속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건 누군가가 대량으로 사들이고 있다는 것

 

이 두 가지는 같은 목적의 흐름이며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인물은 매우 한정적

 

이 흐름의 더욱 세밀하게 조사하기위해 

진시에게 결제받으러 온 것이 바로 라한의 목적

 

물론 공짜로 이하는게 아니라 

양부인 라칸이 마오마오의 실종으로 폭주해서 부순 후궁 문의 수리비를 깎기 위함...

앞으로도 계속 라칸 때문에 굴려질 예정

 

드디어 2기도 점점 더 극에 달해가는데

이번화에선 정말 많은 정보들이 풀렸네요

하지만 아쉽게도 다음주(5/16)는 휴방

 

 

원작 후기

 

[약사의 혼잣말] 4권 후기

급진하는 전개 4권은 그야말로 1부 완결이라고 할 정도로 하나의 이야기가 매듭지어지는 한권입니다 앞서 지금까지 나온 정체모를 배후세력의 암략들 그리고 마오마오의 납치 지금까지 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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