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귀여워] 2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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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하면 정발되는 어쨌든 귀여워

오랜만이다 싶었는데 확인해보니 그래도 1년은 안걸린거 보면

느리지만 꾸준히 나오고 있긴 합니다

 

시작부터 작가의 전작인 하야테처럼의 주연들이 등장하더니

작가 전시회를 홍보하는거 보고 역시 작품이 달라져도 

특유의 분위기는 사라지지 않는건 재밌네요

 

이야기는 나사의 할아버지의 성묘에 가게 되면서

나사의 할아버지와 츠카사의 스쳐지나간 인연을 다루고 있는데

 

 

전쟁에서 살아남아 스스로 목숨을 끊을려고 했던 나사의 할아버지를 

우연찮게 발견하고 삶의 목표를 가르쳐 준 점에선

결국 돌고 돌아 나사와 만나게 된 인연들 가져다 준 이야기인지라 좋았네요

 

물론 츠카사 본인은 나사의 할아버지의 이름도 알지 못해

정말로 스쳐지나간 인연잊이만

 

그나저나 부부간의 신혼 이야기나 츠카사의 불로불사 이야기

이 두가지를 같이 다룬다고 전개가 좀 느리게 가는 느낌인지라

국내 정발도 빠른 편은 아니다보니 (무려 11권 차..) 그냥 마음을 비우고 보게 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