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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이 하는 일!] 18권 후기

악어농장 2026.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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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컴퓨터를 이용한 장기소프트 '아와지'를 통해 장기의 종말을 들여다 본 야이치
결말이 정해진 장기판 위에 홀로 쓸쓸히 장기를 마주한 용왕 앞에
야이치의 두번째 타이틀인 제위 도전자로서 숙명의 라이벌 아유무와 마주하는 18권
 
18권은 크게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와지를 통해 장기의 필승법을 학습한 야샤진 아이
그리고 그런 그녀와 여류제위인 사이노카미 이카와의 공식전을 다루는데
슈퍼 컴퓨터의 장기소프트 아와지를 독점한 야샤진과 
야이치가 공개한 아와지의 기보를 학습해 '아와지'의 기보를 슥듭한 이카
서로가 소프트를 토대로 한 대국을 다루고 있지만
그 활용법에서의 차이로 결국 야샤진의 승리로 마무리되는데
 
사이노카미 이카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그녀가 재능의 개화와 더불어 그 대가로 잃었던 것들
캐릭터의 서사를 꽤나 늦은 시점에서 깊게 다뤄서 개인적으로 좋았네요
 


무엇보다 18권의 메인은 야이치와 아유무의 라이벌 대전일텐데
아와지를 통해 장기의 종말을 아는 야이치와 그런 야이치를 쫒아 필사적으로 뒤를 따라온 아유무의 대국은
흡사 미래(AI)와 전통의 대결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작품적인 메세지로서, 그리고 서로의 라이벌로서 상당히 의미를 담은 에피소드네요
 
마지막 역시 야이치의 내제자인 야샤진 아이와, 히나츠루 아이의 대국을 다루는데
서로가 정반대의 길을 향하는 두 명이기에 앞선 대국과 비슷한 향상인데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아와지에도 약점은 존재했고
결국은 AI로 습득한 기술을 다루는 것 역시 인간이기에 
작중 내의 쾌쾌묵은 장기계도 조금씩은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슬슬 국내정발도 완결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올해까진 힘들더라도 내년안으로는 완결, 나아가 번외편까지 다 정발될 수 있었으면 하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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