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엔진/용왕이 하는 일!

[용왕이 하는 일!] 14권 후기

악어농장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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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 리그에서 살아남아 여성 최초의 프로기사가 된 소라 긴코

그리고 약속대로 야이치와 연인관계가 되면서 지금까지의 츤데레가 봉인이 풀린 것 마냥

긴코의 데레함과 야이치와의 바보커플 행세가 아주 인상깊었던 14권

 

여성 최초의 프로 데뷔라는 사건은 예상보다 훨씬 큰 파장을 장기계에 몰고오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서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와 관심이 쏠린 긴코는 

스승에게 프로 데뷔 감사 인사와 야이치와 사귄다는 소식을 전하러 가지만

스승인 키요타키에게 되돌아온 것은 연애금지 명령

 

소라 긴코에겐 무언가 업적을 따내기까지

야이치에겐 A급으로 승급할 것을 조건으로 걸면서 이 두 사람의 연애전선에 브레이크가 걸리지만

사실 이거 아니였다면 진짜로 두 사람은 과속했을지도..

 

이후 긴코의 프로 데뷔전 상대가 정해지는데 

긴코의 프로 데뷔전은 용왕전을 걸고 오랜만에 등장하는 사이노카미 이카

그리고 예상 외의 결말과 긴코의 휴장 발표

이후 이어서 들려오는 히나츠루 아이가 칸토 소속으로 이적을 위한 내제자 해지

 

 

용왕 타이틀에 이어 드디어 제위 타이틀까지 따내면서 2관이 된 야이치

날이 갈수록 괴물들이 서식하는 프로 세계에서 앞으로 빠르게 달려나가는 그 뒷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의 옆에 겨우 도착했었다고 생각했던 긴코는 프로 순위전이나 타이틀 전의 장시간 대국 앞에선

자신의 건강 상태가 받쳐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체감하고 그의 옆에 설 수 있기 위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야이치의 프로포즈에 대답하기 위해

지금은 잠시 거리를 두면서 멀어지는 걸 선택하고

히나츠루 아이 역시 그런 긴코와 완전 똑같은 생각으로 스승인 야이치의 곁을 벗어나 독립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네요

 

전개가 진행될수록 주인공인 야이치의 먼치킨적인 재능은 더더욱 부각되어져 가는데

덕분에 주변의 히로인들이 그 재능에 집어삼켜져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장소가 되기위해 더더욱 최고의 자리, 정점에 서겠다는 다짐을 하는데

작중 초반에도 예상했지만 이쯤되면 주인공이 곧 최종보스랄까..

 

그나저나 용왕을 지키고 있던 골키퍼가 사라지자 

귀신같이 기회를 노리고 달려드는 쿠구이와 야샤진을 보면 이거 히로인 자리는 완결까지 누가 차지할지 모르겠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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