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16권 후기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16 국내도서 저자 : 아카츠키 나츠메 / 이승원역 출판 : L노벨 2019.12.10 상세보기

작가	일러스트	출판사
아카츠키 나츠메	미시마 쿠로네	L노벨

 

혼자 마왕을 토벌하러 가출을 한 아쿠아

그리고 그런 아쿠아를 뒤쫓는 카즈마 일행

 

이번 16권은 평소완 달리 

아쿠아가 없는 카즈마 파티와

카즈마 일행이 없는 아쿠아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는 내용이었습니다

카즈마는 세레나에게 당해 레벨 1이 되어버려

모험을 하기 힘들어진 스테이터스를 

꼼수를 써서 치트에 가까운 능력치 뻥 뛰기 등

 

아쿠아가 없는 카즈마는 생각보다 순조롭게 계획이 진행되고

아쿠아도 도중에 만난 미츠루기와 융융 일행 그리고 세실리와 함께 다니면서

순조로운 모험에 따분함을 느끼는 등

 

서로의 빈자리와 존재감을 다시금 느끼게 해 주었네요

 

개인적으로 중간중간의 아쿠아 시점의 막간과 아쿠시즈교도 들이 

16권을 캐리 했다고 볼 정도로 아쿠아가 없는 카즈마 파티는 생각보다 많이 루즈했습니다.

아쿠시즈교도들과 합류하니 분위기가 살아나서 그나마 좋았지

역시 아쿠아와 카즈마의 잉여 케미가 같이 있어야 코노스바는 빛을 발하는 듯합니다

 

그리고 또 아쉬운 점은

중간에 있는 카즈마와 메구밍의 키스신

사실 너무 뜬금없이 등장한 키스신이라 이 장면만 16권의 분위기에 붕 뜬 느낌이 강하게 느껴져서 

왠지 코노스바의 특유의 분위기를 깨는 장면이었네요

 

다른 작품 같았으면 오히려 이런 전개를 기대하겠지만

코노스바에선 작가가 메구밍을 너무 푸시하는 장면이 의도적으로 많아서

작품과는 어울리지 않달까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카즈마와 다크니스의 관계까지가 딱 코노스바에 맞는 한계인 듯

 

이제는 정말로 마왕 토벌에 임박함에 따라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듯합니다

 

 

 

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