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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볼려다 하고 아껴둔 넷플릭스에서 애니로 보고
재밌어서 원작도 보고 싶은 참에 3월달에 리디북스에서 때마침 전권 세트 할인을 해서
타이밍 좋게 싸게 구입한 비스타즈
동물들을 의인화해서 생태계를 보여주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말하겠지만 주토피아가 떠오르는 설정들
하지만 주토피아보다 좀 더 동물들의 근간을 다루기에 좀 더 무거운 주제를 다루네요
초식계스러운 육식동물인 주인공 회색 늑대 레고시
그리고 성생활이 문란한 육식계스러운 드워프종 토끼 하루를 만나면서
점점 변해가는 레고시와 육식동물과 초식동물들의 골 깊은 본능에 대한 갈등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모든 동물들이 어울려 생활하는 체리튼 학원
그 곳에서 벌어지는 초식동물을 잡아먹은 육식동물의 식살사건이 벌어지면서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의 때어낼래야 때어낼 수 없는 본능을
우정과 사랑등으로 융화의 모습과
본능에 의한 트러블을 대비적으로 잘 보여주네요
애니로 먼저 접해서 그런지 1권을 처음 봤을때
생각보다 작화가 구려서 미완성 콘티를 보는 줄 알았었는데
뒤로갈수록 작화가 나아지는 모습도 눈에 띄게 보이네요
드라마 성격이 강해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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