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단편집] 6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중인 작품입니다

 

 

리제로 단편집 그 6번째 

총 3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하나는 2장이 막 끝난 시점의 렘과 람의 깜짝 생일파티 에피소드

오랜만에 렘이 등장해서 개인적으로 좋았네요

서로가 서로를 위하기만 하고 자신은 도외시하는 모습에

주변이 나서서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한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두번째 에피소드는 4장이 끝나고 난 이야기인데

에밀리아 진영의 바보 삼총사의 여장을 담아낸 에피소드로 

이 단편은 기존의 틀을 벗어나 추리물을 흉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즈월의 목적 등

 

떡밥이라면 떡밥이지만 현재로선 에키드나의 정체를 가리키는 복선이 아닐까 싶네요

 

마지막 단편은 바로 4장 직후의 류즈 시마에 빙의한 에키드나를 다루는데

애니 2기에선 이 장면이 심하게 생략되어서 뜬금없겠지만 

15권 마지막에 에키드나와 다른 마녀들의 영혼이 류즈 시마의 몸에 깃들게 되면서

마지막 단편은 오메가라 자칭하는 류즈 시마에 깃든 에키드나의 시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단편에서는 상당히 복선같은 복선이 아무렇지 않게 많이 나왔는데

이세계인 이곳에서 영어 단어를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오메가와

마녀가 되는 조건 등이 스쳐지나가듯 보여집니다

 

특히나 마녀가 되는 조건같은 경우는 빙 둘러 말해서 

솔직히 확실하게 꼭집어서 말하기도 애매한 수준

 

사람들에게 마녀로 인식되고 의식을 치르면

마녀가 된다는 뉘앙스

거기에 마녀인자와 옛날에 마녀라 불리는 것도 현재로는 대죄주교라 불리는 것 등

 

확실한건 에키드나가 영어를 자주 사용한다는 점에서

무언가의 떡밥인 듯합니다

 

현재로서 영어를 사용하는 것은 현대에서 온 스바루

스바루를 스승이라 부르는 샤울라

그리고 그 샤울라의 스승, 플뤼겔뿐

 

언제나 그렇듯 떡밥은 떡밥대로 뿌리고 

일상적인 부분을 다룬 단편집이였네요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