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남자는 현실주의자] 3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헌책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된 사죠

그리고 이전에 우연히 알게된 여대생 사사키와의 교류가 잦아지면서 가까워진 거리감

이번 3권은 누나의 명령으로 중3의 체험 입학 행사를 준비하는 것을 도와주게 되면서 

선도부장 시노미야 린과의 접점도 점점 늘어만 가네요

 

이 작품의 특징이라고 하면 주인공 사죠와 히로인 나츠카와의 시점을 번갈아가면서

화자가 변하면서 각자의 속마음을 보여주는데 

그 속마음으로 하여금 거리감의 변화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주인공 사죠의 시점에서 독백이 워낙 정신사나워서 개인적으로 작가의 필력이 아쉽게 느껴지네요

비슷한 예로 역내청과 비교하면 확실히 그 차이가 더 크게 다가오는 듯

반대로 나츠카와의 시점에서는 오히려 차분해져서 개인적으로

나츠카와 시점이 더 몰입이 잘됩니다

 

나츠카와가 어릴적부터 부모님이 바빠 또래 아이들과 교류가 적어

주변과 동떨어지게 되면서 소외감을 느낄때 우연히 만난 사죠 와타루

사죠 와타루를 우연히 도와주게 되면서, 적극적으로 달라붙는 사죠를 통해서

주변의 관계가 점점 달라지고, 중심이 된 나츠카와

그렇게 사죠의 어필이 일상이 된 생활이 익숙해져서 몰랐던 사죠의 존재감이 

잃고나서야 사죠의 빈자리를 여실히 깨달으면서 

점점 자신의 감정을 자각해가고 있는 나츠카와를 잘 보여주고 있네요

 

이번 3권에서도 여러 히로인들이 등장하는데

여대생인줄 알았던 사사키 후우카가 사실은 중3이었단 사실과

헌책방에 새로운 알바생으로 들어온 옆자리의 이치노세 등

 

이번 3권은 2권보다 메인 테마가 확실해서 더 재밌었습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