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만화 후기

[청의 엑소시스트] 26권 후기

악어농장 2021. 7. 31.
728x90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어머니와 자신들의 과거를 알고 싶어했던 유키오

괴로울 뿐인 과거를 알고 싶어하지 않았던 린

 

'유키오토코'(설남) 어머니가 시로에게 지어준 별명에서 따온 이름 유키오와

사탄의 개념체였던 린카에서 따온 이름 린

비록 서로 다른 두명의 아버지이지만 그 2명의 유지를 이어받은 형제

 

린은 사무엘의 도움으로 어머니의 과거, 모든일의 시작인 푸른 밤의 진실을 직접 체험하면서

자신이 누구의 희생과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는지 알게되는데

이번 26권은 린과 유키오의 형제싸움을 처음부터 끝까지 담아내고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떡밥이 풀리고 진실이 밝혀지게 되었는데

사실 계속 봐왔던 사람들도 한번은 이 부분에서 설정들을 정리를 해야 완전히 이해가 가능할 듯하네요

 

유키오의 배신으로 인간의 몸이 재가되고 새로운 몸으로 재생된 린은

원래부터 아자젤의 빙의체 클론이었던 고로의 몸에 수육된 사탄과 유리 에긴 사이에 태어난 존재이기에

그 결과 육체적으로 아자젤의 네피림이자 사탄의 네피림인데 덕분에 악마로서의 힘이 완전히 돌아온 상태

 

유키오는 현재 왼쪽 눈에 사탄이 연결된 상태이기에

사탄의 가호로 푸른 불꽃의 내성이 생겼고, 쌍성 중 하나인 알무마헬의 총을 통해

검은 불꽃의 탄환을 소유하고 있어

 

사탄의 부활을 위한 제물로서 그걸 저지하기 위해 죽고자하는 유키오와

그런 유키오를 힘으로서 억지로 구하기 위한 싸움의 스케일이 상당히 커졌네요

26권은 정말 쉴새없이 몰아칩니다

 

형제들 말고도 시에미의 정체에 대한 떡밥도 여전히 뿌려지고 있는데

일단 쌍성 중 하나인 셰미하자의 네피림인 건 확정이고 

그 힘의 결정을 후손들이 대대로 이어받으면서 셰미하자의 기억을 유지하고 있는것으로 보여지네요

 

 

개인적으로 요즘 보는 작품중에서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 중 하나인데

최근에 작가가 다른 작품을 맡게되면서 올해 연재는 물건너가서 상당히 오래 기다려야 하는게 아쉽네요

적어도 일본에 나온 27권도 빨리 정발됬으면

 

이 작품의 아쉬운 점은 월간 연재가 아닌 주간 연재로 나왔어야 했다는 점..

전개 자체는 주간 연재 작품인데 이걸 월간으로 내고 있어서 기다리기가 힘듭니다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