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로 타임리프한 내가 그때 좋아하던 선생님께 고백한 결과] 5권 (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10년 전 과거로 돌아가 짝사랑하던 선생님에게 고백하여 사귀게되면서

10년 후의 현재를 바꾸는 미래개변 러브코미디

드디어 이 작품도 완결이 4권 이후로 1년 이상 걸렸네요

 

주인공 세이지와 히로인 하루카의 달달한 제자와 선생의 연애를 담고있는데

큰 굴곡없는 순애 일상들

하지만 가끔씩 10년 후 현재로 다시금 타임리프되어 돌아오는데 

그때마다 바뀌는 현재를 보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 그 미래를 회피해 왔지만 

절대로 바뀌지 않던 고2 3학기에 헤어진다는 사실

그 사실 하나만은 어떻게 해봐도 바뀌지 않고 다가오는 3학기

 

타임리프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과거의 후회를 극복하고 자신이 원하던 미래를 손에 넣는다는 

전개 자체는 나쁘지 않고, 주인공과 히로인의 관계 역시 달달해서 재밌지만

마지막 마무리는 개인적으로 다소 아쉬움이 남네요

 

일단 타임리프라는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기 보다 그냥 미래 확인용으로만 다뤄왔다는 점이나

히로인과의 마지막 트러블이 너무 갑작스럽단 점이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쉽네요

결과적으로 해피엔딩이지만, 스토리텔링으로는 이게 최선인가 싶은 결말

물론 결말자체엔 크게 불만이 있단 건 아니지만 그 과정이 너무 간략하게 다뤄진게 단점인 작품

 

그렇게 보니 또 다른 타임리퍼를 굳이 추가할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생각하니 결국은 출하엔딩인가 생각도 드네요

 

그래도 주인공과 히로인의 달달한 관계를 좋아하면 추천할 작품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