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만화 후기

[믹스] 17권 후기

악어농장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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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여름 도쿄대회, 아버지 세대의 메이세이와 에이신의 악연의 재림

소이치로와 오토미의 친아버지인 사와이 케이치가 부상을 당했던 상대와의 경기

과거의 트라우마와 악역을 극복하는 모습을 그려내기 위한 에피소드겠지만

사실 아다치 미츠루의 작품 내에서 야구 경기는 그저 장치일 뿐

경기 내용 자체보다 그 과정과 주변 인물간의 관계에 집중하는 청춘 드라마다 보니 

이번에도 그 중심으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에서 지면 오토미 때문이라는 농담에 진심으로 화내는 토우마의 모습이나

오토미의 방에 토우마의 큰 사진이 걸려있는 모습들

비록 부모님의 재혼으로 가족으로서 만나 이어진 관계지만

오히려 가족들은 오토미나 토우마가 가지고 있는 그 감정이 무엇인지 이미 짐작하는 모습 등을 잘 보여주네요

 

드디어 도쿄대회 준결승까지 진출하면서 세이난과 메이세이의 대결을 앞두고

나츠노의 투수로서 각성을 보여주며 끝납니다

 

재밌긴한데 역시나 발매텀이 너무 긴게 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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