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노블/마왕학원의 부적합자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7권 후기

악어농장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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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애니 2기 이후의 내용을 다루는 원작 7권
애니 2기 방영중일때도 한참동안 정발이 없다가
최근들어 밀린게 쏟아지듯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 7권은 지하세계 편의 마무리를 담고 있습니다
 
지상으로 향하는 천개가 영구 불명의 격벽으로 되어 돌아갈 수 없는 처지가 된 아노스 일행
그리고 그 천개가 조금씩 붕괴되기 시작하면서 그 파편들이 지하세계에 떨어지기 시작하고
지하세계의 미래를 걸고 3대국의 제각각의 움직임을 담고 있네요
 
그 중에서도 메인은 왕룡의 나라 아가하의 검제 디드리히인데
이전권에서도 아노스와 제법 케미가 좋았던 만큼
초반엔 아가하에 방문한 아노스 일행을 맞아주며 연회를 여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예언을 보는 디드리히는 자신이 바라는 지하세계의 운명을 이끌고자
지하세계를 구한다는 아노스와 같은 목적을 가지면서도 
선정 심판을 지키고자 하는 디드리히와 끝내고자 하는 아노스의 대립으로 서로의 목표를 위해 대립하고 마네요
 


전체적으로 지하세계 편에서의 내용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기에
전개 자체는 3대국이 상당히 복잡하게 얽혀있는데
그 중심에는 아노스의 아버지라 자칭하는 세리스가 암약하고 있고
아르카나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으면서 배리의 신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는데
 
3대국 모두에게 이용당하고 버림받았던 아르카나
그리고 세리스에게 복수심마저 이용당해왔지만
마지막에 아노스에 의해 구원받으면서 7권은 마무리됩니다
 
사실 지하세계 편은 서로 반목하던 3대국이 뜻을 하나로 뭉쳐 지하세계의 파멸의 예언을 이겨내고
지상과의 교류를 시작한다는 이야기였지만 그 안에 아노스에 대한 복선들이 너무 많이 뿌려져서
오히려 전체적인 흐름을 읽기 어려운 내용이었네요
심지어 이 떡밥들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기도 하고 다음권에선 
드디어 진짜 아노스의 잃어버린 기억과 부모에 대한 것을 다룰텐데
국내 정발이 지금 기세를 잘 유지만 해주길바라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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