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캐릭인 내가 인기 많을 리 없잖아?] 3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친구 여동생과 가짜 연인 행세를 하고, 유일한 소꿉친구와 재회하며 더욱 가속되는 러브코미디

이번에는 토모키의 은사인 마키리 선생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전의 일로 토우카와 카나의 관계는 예전처럼 돌아왔지만

반대로 토모키를 둔 견제가 더욱 심해지면서 티격태격하는 일상

3권에서는 토모키의 가정 문제를 시작으로 아버지와의 관계가 밝혀지는데

고등학교 1학년때의 사건으로 아버지와의 대화가 완전히 단절된 채 현재에 이르고 

여름방학때 학생회 합숙회에 초대받아 부모님의 확인 서명이 필요하게 되면서

학생회 고문인 마키리의 중재로 아버지와의 갈등을 풀어내는 등

이번 3권은 토모키와 마키리의 접점이 대폭 늘어나면서 본격적으로 히로인으로서 부각시켜주고 있네요

 

후반에 들어서는 초반과는 반대로 마키리의 가정문제를 다루면서 

지금까지 도움받아왔던 토모키가 마키리가 해줬던대로 아버지와의 사이에 중재해주면서

갈등을 해결해주는 과정에서 양측 아버지들에겐 서로가 사귀는 사이로 착각하게 되는데

평범하다면 평범한 러브코미디 전개지만 그만큼 실패하지 않을 전개로 재밌었습니다

 

이번 3권부터 일러레가 토마리가 아닌 오사베 토무로 변경되었는데

걱정과는 달리 이전과 흡사하게 재현해줬네요

물론 개인적으로 토마리 일러스트가 더 낫지만 요즘 맡은 작품이 많아서 변경된건지 아쉽긴합니다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