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완](3기) 10화 후기

 

9화에서 졸업식이 끝난 이후

드디어 개최되는 프롬

 

프롬을 준비하면서 어딘가 익숙한 옛 기억

문화제때의 일이 떠오르고 

그 기억이 떠오를 때마다 또 다시 어색해지기를 반복합니다

 

잇시키 이로하로부터 제안받은 

내년 봉사부의 재개

하지만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자신이 일을 할 이유가 없다며 회피하고

 

하지만 부활동이 아니라도 좋다며

학생회여도 좋으니 형태에 구애받지 말고

있고 싶은 장소를 스스로 만들려는 이로하를 보며

하치만은 이전에 상상해봤던 이상의 형태를 떠올리고

 

스스로 아무것도 못하는 하치만에게 

잇시키 이로하는 변명거리를 제공해줍니다

 

자신의 소원을 꼭 이뤄 달라는 유키노의 부탁

유이가하마의 소원을 이루어 줄려는 하치만

이 부탁을 끝으로 봉사부의 꼬여버린 관계를 끝낼려고 합니다

 

그리고 9화 후기에서 예상한대로

뒷풀이는 프롬이 끝난 뒤로 미루어져서 나옵니다

(원작에서는 프롬과 겹치지 않게 프롬실행이 결정된 후에 합니다)

 

인사차 뒷풀이에 방문한 유키노시타의 어머니

그 자리를 빌려 유키노는 어머니에게 진로에 대한 계획을 전하게 되고

뒷풀이가 끝난 후

유키노의 말에 납득하지 못한 하루노의 악의 넘치는 말들

 

하루노의 악의는 

유키노시타 어머니의 철칙인

가문의 행사는 첫째(장녀)우선으로 진행되며

원하지 않았던 하루노 역시, 어머니의 규칙에 의해 개인의 자유마저 억압당해온 20년의 세월

 

반대로 하루노가 모든 가업 행사를 참여하는 대신 

방치하다시피 자유로웠던 유키노가 갑자기 하루노의 역할을 바란다고 하니

자유를 원했던 하루노에겐 그저 기만으로 보일 뿐

 

원래 원작에서는 프롬이 끝나고 뒷정리때 일어난 일들이지만

애니에서는 뒷풀이로 변경되어 보여줬지만 

정작 원작에서의 뒷풀이때 있었던 

하치만과 하야마의 대화는 기대완 달리 10화에서도 나오지 않고 생략되었네요

 

혼자 빠져나와 하루노와 만나는 하치만

유키노의 바램과 진심을 

자신과 어머니를 납득시켜보라는 하루노

하루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거짓말로 둘러싼 자신의 행동 이유들을 

자각시켜 주고 헛돌기만 하는 하치만에게

 

20년동안 헛돌았던 하루노는 자신과 같은 하치만에게

진심을 담아서 묻습니다

 

"진짜란게 정말 있는걸까?..."

 

 

더 이상 알 수 없게 된 하치만의 앞에 나타난 건

하치만의 은사

히라츠카 선생

 

헤매는 하치만에게 해주는 마지막 조언

사실 여기서 14권의 명대사이자

하치만이 할 일생 최대의 대사를 하게 해주는 계기인 말이 나와야하는데

생략됬네요..? 

 

11화에 나와줄려고 그런건지.. 나중에 회상식으로 보여줄건지..

빠질 일이 없을 대사인데..

일단 11화가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11화에서는 

이전에 하치만이 계획했던 더미 프롬 계획과 

그리고 드디어 모두가 기다린 고백 장면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작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14권(완) 후기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14권(완)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