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서 돌아와, 모든 것을 구하고자 최강에 도달한다] 1권 후기

*후기로 작성한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소중한 가족과 어릴적부터 누나같이 자라온 소꿉친구를 잃고

그 절망도 가기 전 사랑하던 연인마저 잃은 슬픔에 못 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에릭

그들을 지키지 못한 자신의 나약함을 질책하며 죽어가던 에릭은

정신을 차려보니 갓난아기로 되어있고, 자신의 눈앞에 있는 건 목숨을 잃었을터인 부모님의 얼굴

잃었던 것들을 두 번째 인생에서는 지키기 위해 힘을 키워온 에릭의 운명을 거스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전생이 아닌 타임슬립 계통의 판타지물

 

 

갓난아기로 되돌아간 에릭은 죽기 전의 기억을 간직한 채

비극의 날을 대비해 힘을 키워나가면서 시작하는데 

이 1권에는 그 비극의 원인이 되는 사건까지 한번에 다루고 있어서 질질끌지 않아 좋은 듯

 

어릴때부터 소꿉친구인 티나와 마법을 단련해오면서

함께 강해지고 비극을 극복하는 전개로는 과하지않고 상당히 정석적인 클리셰네요

반대로 말하면 이 작품만의 특색이 옅다는 점이지만

비극을 극복한다라는 시점에서만 본다면 오히려 군더더기없이 좋았던 1권입니다

일러스트도 마음에 들었고

 

이번 1권으로 전생과는 다른 운명을 맞이하면서 새롭게 기사단에 입단하면서 끝나는데

이미 전생의 복수가 완료된 시점인지라 이 이후는 복수물이라는 요소가 빠지면서

앞으로 어떻게 전개를 이어갈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전생의 지인들을 만나지 않아서 두 번째 인생이라는 점에서

지인들과의 관계도가 전생과는 어떻게 변해갈지는 기대되네요

 

 

평점

★★★★